(고도원의 아침편지)
- 아빠의 팔 -
아빠의 사랑은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고난에 대항하려는 용기를 갖게 합니다.
아이를 안아주는 아빠의 팔은
그저 단순한 두 개의 팔이 아니라
아이의 인격과 삶을 형성하는 인생의 버팀목입니다.
그 팔에 담긴 아빠의 마음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습니다.
- 김홍식의《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중에서 -
아빠...
늘 강철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신도 아닙니다.
잘 넘어지고 부러지고,
때로는 물에 젖은 솜처럼 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연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가 두 팔을 올려
딸을 보듬고, 아들을 안을 때는 다릅니다.
바로 그 순간 아빠의 팔은 굳센 강철이 됩니다.
힘, 용기,사랑으로 가득찬 신의 팔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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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남자는 생각하지만, 여자는 느낀다.
남자는 세계가 자신이지만, 여자는 자신이 세계다.
- 괴 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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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날, 2층 복도 자판기 앞에서
행정계 구만회, 안진수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필자가 옆에서 가만히 들어보니
대화내용은 대충 이렇다.
안진수씨가 말하기를.....
"'이봐, 소형차 속에서 여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를
여섯 자로 줄이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구만회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생각이 나지 않아 뭐냐고 물었더니
안진수씨가 말했다.
"작은 차, 큰 기쁨!"
그 말을 들은 구만회씨는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돌아와 부인에게 얘기해 줬다.
"'여보, 소형차 속에서 여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를
여섯 자로 줄이면 뭔 줄 알아?"
그러자
구만회씨 부인이 한참 생각하더니 말하더란다.
"좁은데 욕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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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욕조 따뜻한 물에 양복 주름 펴져 -
여행용 트렁크에서 꺼낸 양복이 주름투성이일 땐
욕조의 따뜻한 물을 그대로 둔 채
양복을 옷걸이에 걸어 두면 된다.
욕실 수증기 덕택에
주름살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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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마음에 뜨는 무지개)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이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고 합니다.
여유와 여백이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고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 밭을 촉촉이 적셔 줍니다.
나는 오늘 내 마음에 무지개를 띄울 수도,
먹구름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
ᅳ '좋은 생각' 중에서 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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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한 한 주일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