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세월의 허망함 그것은 아무짓도 안한 상태에서 일을
주저 하고 있기 때문이다
4원 16일 부터 접어둔 생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속에서 다가오는 번민이 더 큰 것 같다
실로 게으름의 절정이라 아니할수가 없다
무엇을 어떻게
일상의 상식의 벗어난지도 오래고
이별에 익숙해서 견디지 못한지도 오래고
오늘 새삼스러히 정신을 가다듬으려고 이렇게 생각을 정리한다
바보가 따로없고
마음은 뻔한데도 행동이 말을 듣지않는 병이 걸려
심각한 부적응 상태를 어이 극복 해나가랴
이러한 데 즉당한 치료 법은 무엇일까
집 문을 못열어서 밖에서 서럽게 울고
일이란것은 현장에서 해야 제 빛깔이 나는데 데체 무엇이
그리 두려운 것일까
아픔으로 모든것을 뒤로 미루고만 있으니 이일이
멍청하지 않은가
정신차려 해야 할일들이 산재하여 있는 데도
일을 할 생각은 하지않고
자꾸만 핑계만 대고 있다니
이런 멍청한 노릇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바보야 정신 차려!!
어지럽고 맑은 정신이 언제 돌아 올까
빈혈도 아니고 멍한 증세 이것은 갱년기도 지나고
기력이 있는 데로 떨어 졌나보다
본래가 공이고 갈곳도 공이고 지금도 공인것을
왜 깨닫지 못하고 번민을 하고 야단인가
멍청함을 버리고 새술은 새부대에
지금부터 10년 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해나가자
그것밖에 더있는가
일각이 여삼추 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