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예비 시부모님에게 떡케이크 선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2

텅 빈 저에게 힘을 주세요


BY 서원계곡 2005-05-09

  (고도원의 아침편지)

-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

하늘하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텅 빈 그 하늘에 마음에 있는 것 다 쏟아내고 나면
좀 가벼워집니다.

한 생애를 보내면서 믿을 것 나 하나뿐!
그렇지요?

그 나 하나도 실상은 텅 빈 존재,
스러질 눈발 같은 것.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 인생이고
우리 존재가 아닌가?

평안하시기 빕니다.
진심으로.....


- 이철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중에서 -


하늘을 바라보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텅 빈 저에게 힘을 주세요"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평안과 힘을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
정말 가슴이 채워지고 힘이 생겨납니다.

모든 것이 다시 보이고
더 소중해지기 시작합니다.

===========================================================

  (오늘의 명언 한마디)

승리는 노력과 사랑에 의해서만 얻어진다.
승리는 가장 끈기있게 노력하는 사람에게 간다.

어떤 고난의 한가운데 있더라도 노력으로 정복해야 한다.
그것뿐이다.

이것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다.

                                   - 나폴레옹 1세 -

==========================================================

오늘 유머는 돈 벌고 싶으신 분들께
유익한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어느 은행에 매월 15일 12시만 되면
연세 70정도의 할머니가
오천만원씩 입금을 시켰다.

은행 지점장이,
"참, 내 나이 50에 저런 능력있는 할머닌 첨 봤네 그려"
하면서 할머니를 공손히 모셔 물었다.

"할머니, 뭐 하시는 분이길래
매달 오천만원씩 입금을 하는 겁니까?"

"뭐 난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어.
그냥 내기하는 재미로 사는겨."

"무슨 내긴데요??"
"지점장도 나랑 내기 한번 할텐가?"

"어떤 내기를?"
"아무거나 다 해. 오천만원 내기면 다하지~~"

"아, 뭔 내긴 줄 알아야 하든지 말든지 하죠"
"지점장, 내 미안하지만 내 70평생 독신으로 살아서 잘 모르는데
남자는 불알이 몇 갠가?"

"그야 당연히 2개지요..."
"그래, 그걸로 함세.
이번 달 15일 12시까지 지점장 알이 세 개가 될 걸세."

지점장이
황당해 하면서 말했다.

"할머니,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아! 내기하자니께 그려."

"좋아요 후회하기 없기예요"

알이 세 개가 될 일은 당연히 없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진 지점장은
다른 일도 못하고 불알만 꽉 붙들고
15일 12시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마침내 약속한 12시 1분전.....

지점장,
불알을 세어보니 아무리 봐도 "두개"
그래, 두 개다.

12시가 땡 치자마자
드디어 그 할머니가 나타나셨는데
웬 근사한 중년신사 두 분을 모시고 나타났네!

"할머니 오셨군요.
근데 저 뒤에 두 분은 누구시죠?"

"아~~ 이 사람아,
오천만원 내긴데 증인이 없어야 되겠어?
증인이여, 증인!"

"아...예."
"어디 봐, 바지 내리고 빤스도 내려."

"하나,둘..."

지점장 알(?)을 한참 만지던 할머니 왈.....

"어이구 두 개 밖에 없구먼 그려,
내가 졌네, 여기 오천만원 가지게"

하고는 뒤로 돌더니
그 두 명의 중년신사에게.....
























"자, 봤지?
15일 12시에 지점장 불알 만졌으니까
내기 한대로 오천만원씩 내놔!"

그리곤 창구로 가서
어김없이 오천만원을 입금 시키곤 사라지셨다.

=======================================================

  (생활상식)

- 신문지 깔고 귤 보관하면 싱싱해 -

귤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상자에 신문지를 깔고 귤을 늘어놓은 다음
그 위에 다시 신문지를 깔고
귤을 늘어놓는 식으로 반복하면 된다.

======================================================

  (좋은생각 / 어머니와 모과꽃)

어머니가 떠나시던 9년 전 봄날,
집안으로 들어서다 마당 한켠에 자리한 모과꽃이
얼마나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었는지 멈칫 놀랐습니다.

모과꽃은 잎에 가려 수줍고 작게 피는데
그날은 달랐습니다.

어머니께서 멀리 떠나시면서
모과꽃을 통해 어떤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9년 동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요즘 두 가지 뜻이 아닐까, 깨닫는 중입니다.

한 가지는 어머니께서 나에게 ‘풍성히 주었다’ 이고
또 한 가지는 ‘너도 풍성히 살아라’ 라고 하신 듯 합니다.

어머니는 10남매 모두
하나같이 풍성한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도 풍성히 살아라’는,
너부터 사랑, 지혜, 이해, 용서, 용기, 감사, 정직, 순수 등
좋은 것들을 가슴에 넉넉히 품으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물이 풍성한 발전소처럼
밝고 따뜻한 것들을 넉넉히 줄 수 있겠지요

우리의 마음이 풍요롭다면 걱정할 게 없습니다.
풍요로움이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아무리 가난하다고 해도, 마음이 풍요롭다면
그는 누구보다 아름답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

날씨마저 쾌청하고 산뜻한
월요일의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도
보람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