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약간 쌀쌀 하지만 햇살은 곱다.
앞집에서 공사중이라 우리집보다 높게 4층을 울린다네.
먼지도 나고 시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야간 짜증스러운데
햇살이라도 고우니 다행이다
집안일을 해놓고
머리도 좀 감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생각했는데
초인종이 울려 감지도 않은 부시시한
머리를하고 나가보니 택배를 가져온 아저씨가
내 이름을 묻는다
그렇다하니서명을 하라고
주소를 보니 아컴 주소다
" 이상하다 아컴에서 내게 뭘 보냈을까?"
반갑고 궁금한 마음에봉투를띁어보니
향긋한 내음이 난다
"어 비누네" (천연 보습향 비누)
내가 경품에서 당첨되었다고보낸다면서
아~~~
그런게 있었구나
선물이란 그 값어치에 상관없이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받아서 좋은 것이다
비누 한장이지만 받고보니 기분은 좋았다
여드름 투성이인 아들에게
이 비누를 쓰라고 해야겠다.
우연히 좋은 생각이란 책을보고
아컴을 알게되었는데
그래서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의
사는 세상을 알것같아서
좋았는데
아컴을 더많이 사랑해야겠다....
여러분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