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야기이다.
결혼하고 얼마되지않아서 이곳에왔다.
남들이 말하기를 초장에 잘해야된다고해서...
결혼기념일, 생일, 이런거 챙기고싶어서 뭐해줄거얌 ????
하고 시간만 나면 물어보았다.
어느날 초저녁 가게가 한가하고 더워서 팝시클을 쪼개서 반씩
나눠먹고있는데....
어떤넘이 언제왔는지....
"올답" (프랑스어)하는거다.
놀래서 그이 등뒤에 숨었더니 나보고 나오랜다.
그래서 있는거주고....전화하고...
잊고있었다.
그다음부터는 암만 한가해도 팝시클 (아이스케끼) 안먹는다.
무지하게 놀랬다.
편지가왔다.
사람을 확인하라고...재판이라나???
거기있었던 시간 계산해서 돈을 주더란다.
안받았으면 하는데(지금같으면 꼭받을려고 하지만)
울남편 이거 써버리고 집에가야지
그냥갖고가면 께름칙해서...
백화점으로갔단다.
사넬#5
우이쒸 나도 께름칙해.
글고 넘 작아
손가락 사이즈다.
그거 어찌했는지 기억에도 없다.
그후론 나 선물 받은적도 없고
받을려고 보챈적도없다.
완전 엽기다.
그돈으로 선물을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