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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83

못말리는 부부 62 (남편이 끙끙거리는 이유)


BY 올리비아 2002-05-14

1..

옛날에..
예비 나뭇꾼과 선녀가..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열열히 연애할때
역앞에서 눈물없이는 도저히 볼수없는 이별의 장면..

##큐~

나뭇꾼; 잘가~~
선녀; 구래~ 자기도 잘가~

나뭇꾼; 전화할께~
선녀; 웅~ 안뇽~

그렇게 뒤돌아서
집으로 온 나..

다음날..

띠리리~~띠리리~~

선녀; 엽떼용~
나뭇꾼; 야!! 넌말야.. 뭐 그러냐??

선녀; 모가??
나뭇꾼; 어제말야..

선녀; 어제 뭘?
나뭇꾼; 어째 헤어지면서 뒤 한번 돌아보지도 않고 가냐??

선녀; 참내~ 뒤돌아보면 모해?..
나뭇꾼; ??..

선녀;.. 어차피...갈껄...

나뭇꾼;..끙........(ㅡ.ㅡ);

2..

바야흐로 세월이 흘러 나뭇꾼과 선녀가 애덜 셋하고
거실서 뒹굴거리며 아주 슬픈 드라마를 보고 있는 장면..

##큐~

나뭇꾼;.......
딸셋;........
선녀;........

잠시 후..

나뭇꾼; 훌쩍훌쩍...ㅜ.ㅜ
딸셋; 엇!! 아빠 운다!!
선녀; 뭐셔??.. 울..어??

나..한심하다는듯한 표정으로
찔찔짜는 나뭇꾼.. 째려보며..

선녀; 으이그~~에라이~~ 주~~책아~~~

나뭇꾼;..끙.......(ㅡ.ㅡ);;

3..

모델출신인 영화배우..
C씨의 부부토크를 보던중..
그 배우가 하는말..

##큐~

"마주보고 있어도..난 자기가 보고싶어..눈을 깜박이는 그 순간마져도.."

캬~~ 나뭇꾼.. 순간...
감동의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난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그런 남푠을 향해..말했다..

.
.
선녀; ..변태여...(쩝..)ㅡ_ㅡ*

나뭇꾼; (켁@@)*.*

선녀;.쟤네덜..내 말하는데..분명.. 오래..못가..-.-v

나뭇꾼; 야~ 너는.. 무신말을 또 그렇게 하냐..

선녀; 히히..내가 좀.. 심했나?

나뭇꾼; 그려...

선녀; 그렇게 보고싶음 눈뜨고 자라 구래...츠암나~ 유별스럽긴..(칫~~)

나뭇꾼;..끙..........(ㅡ.ㅡ);

ㅎㅎㅎ
나뭇꾼은.. 왜 자꾸만 끙끙거릴까??
이쁜 선녀는.. 잘 몰라..?~~^^*

앗싸~~음악 조~코~~~ (^0^)

열분~~ 안녕하세유?
참말루~~ 반갑구먼유~~ (^ㅡㅡㅡ^)*





못말리는 부부 62 (남편이 끙끙거리는 이유)←캬바레에서 도 닦고 온 비아..헤헤..





(근디 어제 작업들어간 제비는 왜케 안오는겨...쩝..나 꽃뱀..^^)

앗싸~~오늘 춤 좀 되네? 아흐~~ ㅋㅋㅋ~
Shall we d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