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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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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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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부부 60 ( 미쳐..)


BY 올리비아 2002-04-24

요즘..가끔..
티브광고를 보면..

어느프로 못지않은
감동과 전율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난..
때론 광고도 이젠 시청자들이
아주 성의?있게 보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짧은 단어가 주는.. 긴~~ 감동..^^

그 언어를 만든 이는..
분명 언어의 마술사임이 분명하다..

"아내는 여자보다 아름답다.."

"여자라서 행복하다.."

"열심히 일한자여 떠나라~"

"부~자 되세요~"

결정적으로 가슴뛰게 한 말..
박찬호의 "같이 쓰실래요?..."^^

그날도 남푠과 광고를 보던중..

헉@@
박찬호가 냅다 달려가는 장면이
나오는게 아닌가...

오잉@@
그러더니 이내 그 뒤를 드레스를 입은
신부들이 무더기로 찬호의 뒤를 따라가는게 아닌가...@@

"칫~ 내 그럴줄 알았음이야~~"
"뭐가?"
"카드 한장들고 같이 쓰자고 꼬셔데더니..ㅋㅋ"
"....."
"그려~ 뇨자들 달려 올만하지.."
"야! 넌 저런 광고를 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하냐?"
"엥? 머시라?"
"저런건말야~ 가만있지 말고 한마디 해야돼.."
"모를?"
"여자들이 무신 돈에 맛이 간 것처럼 저렇게
표현한건 좀 심한거 아니냐고~"

(그려.. 그러고보니 그러네?)

"음..."
"여성단체에서 저런건 좀 지적해서 시정명령을 내려야돼.."
"....."
"문제가 있다니깐.."
(우띠...바??어바??어..)
여자가 할말을 남자가 하고 있으니...
그럼 난..모여~ 그래 마따!!
아줌마는..
.
.
중성이여...ㅋㅋ

(*아줌마는 중성이다..
이글로 광고멘트를 만들어도 좋겠당..
아줌마들이 쓰는 세제..중성세제..###세제...ㅋㅋ)

음...
그런데말이시...

남푠의 그럴듯한 말을 잠시 듣고 있자니
어째 좀 야시~꼬리한 냄새가 나네그려...ㅡ.ㅡ;

이거 혹..
.
.
.
.
벤댕이의....질..투성 발언..아녀???

아~ 헷갈린다..

"흠..냅둬~ 웃자고 한건데 뭘그렇게 흥분하고 그래?..칫~"
"넌.. 웃음이 나오냐?"

(넘 오바하는거 아녀?? 칫~ 왜케 흥분하고 구래??)ㅡ.ㅡ;

그러며 잠시 헷갈려하고 있는데..

티브속에 있던 찬호가 이젠 수염까지
아주 터프하게 기르고 나타나서는..

내게 또 카드한장 치켜들고는..
..같이 쓰실래요..하며..
확실하게 윙크까지 멋지게 날려주니...

어흑~ 미티겠네~~~~^^**

앗~ 그러고 보니..
이번달 카드 결제일이.. 벌써 다가오누만...
에이~~~ 이참에 걍 찬호한테 결제해 달라고 할까??..

나..찬호 걔.. 무쟈~~게 잘 아는데..

걔는 아마....나...잘...모를껄??ㅋㅋ
우띠..내가 그 유명한.. 아컴의 장미희거늘...큭^^(←역겨워 미티겠쥬?)

에휴~~그런 저도 미티겠고만유~

걍~ 배경음악이나 들읍시다여~~..이정현의 미텨미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