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 무신 일이고
늘 그럴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참 별수가 없는 세상이라고 본다
넘들이 남편이 바람 피우면 죽을동 살동 하더라 마는
방금 시어머니 수명이 3~4일 밖에 남지않은것 같으니
시골로 와주면 하며 사정 하는 전화를 받았는데
10분도 안되어
전화 하지 마라고 그 폰에서 울려나오는 여자 목소리
행여나 또 전화가 올 까봐 수신 거부 해 놓았다
참 코베어 가듯이 잡것이 더 큰소리 치는 이세상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남자가 나쁜건지 그러는 여자가 나쁜건지
아무런 감각이 없는 나 자신은 또 왜 이런지
모두 다 도덕 불감증에 걸려 있다고 본다
자기만 잘나고 유부남이든 말든 저만 즐기고
옆에 있는 남자를 자기 소유물인듯
큰소리 치는 세상
부부가 무슨 소용이 있는걸까
도데체 이 모양이 당하고 보니
과연 눈뜨고 코베어 가는 세상이 존재 하는 가 보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황폐하게 만들었을까
미친것들이 따로 없네
당장 현실로 와 버린 생각이 이혼 사유로
충분 하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는가보다
이혼도 안해주고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은 데체 무슨 마음으로
사는걸까
삶이란 외로운 투쟁임을
피끓듯이 느끼는 뼈저림
그것도 베품 행위에 속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