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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75

아기의 빠는 힘


BY 속리산 2005-02-18

  (고도원의 아침편지)

- 아기의 빠는 힘 -

살아남고자 하는 놀라운 힘은
때로는 의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생명의 신비다.

생에 대한 강한 의욕은
아기에게서도 발견된다.

인턴시절 함께 회진을 하던 교수님 한 분이
아기의 볼을 어루만지다 아기에게 손가락이 물렸는데
아기의 빠는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
아기침대 한쪽이 그대로 들어올려지는 것을 목격했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중에서 -


저도,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90kg 무게의 남편을
40kg도 안되는 아내가 번쩍 들어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힘이 없다, 힘이 딸린다, 하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급하고 절박하면
누구에게서나 괴력같은 힘이 솟구쳐 나옵니다.

그 힘이면
세상에 못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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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온건파(穩健派, 온당하고 건전함)로 치닫지 않는 생각이
세상을 주도한다.

                                             - 니  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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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에서 미친 사람되기)

1. 큰소리로 코를 푼 다음 휴지를 펼쳐
     내용물을 다른 승객에게 보여준다.(김진식님식)

2. 다른 사람이 스위치를 누르면
     그 순간 "쾅"하고 폭발음을 낸다.(황명구님식)

3. 매층마다 "딩동" 소리를 낸다.(김인복님식)

4. 새로운 승객이 타자마자 "앗 그 사람이다!" 라고
     외치면서 구석으로 재빨리 이동한다.(구만회님식)

5. 다른 승객에게 바짝 다가가 귓속말로 말한다.
    "저, 경찰이 따라오고 있어요." (김인복님식)

6. 마치 귀신을 본 듯 혼자서 말한다.
    "야 저리가! 가란 말이야!" (역시 김인복님식)

7. 내리려는 층에 도착할 때쯤
     손으로 문을 열려고 애를 쓴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면 매우 놀란 표정을 짓는다.
     (김홍운님식)

8. 사람이 하나씩 많아지면 분필로 엘리베이터 안에
     조그만 사각형을 그린 뒤
     그 안에 들어가서 "내땅!"이라고 선언한다.
     (정긍영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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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손에 묻은 기름때는 설탕으로 없앤다 -

난방기구를 손질할 때는
손에 기름이 묻기 쉽다.

기름 때는 비누로 씻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데
이럴 경우 설탕을 약간 묻혀 손에 비비면
감쪽같이 때가 빠진다.

또한 기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역겨울 때는
밀감 껍질이나 차잎으로 문지르면 냄새가 쉽게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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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예방을 위한 12가지 습관)

5. 담배는 피우지도 말고 당장 끊자 !!!

일본의 40세 이상 남성 12만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25개비 이상 당배를 피는 사람은
금연자에 비해
후두암 90배 이상,
폐암 7배의 발병율이 조사되었다.

간접흡연자도
암 발병율이 한층 높다는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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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당분간은
넌센스 퀴즈로 맺음말을 하겠습니다.

여러분 !!!
성인(聖人)과 성인(成人)의 차이를 아십니까?

석가모니가
집을 나가면 출가라 하고
필자가
집을 나가면 가출이라고 한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끄무리합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많이 웃으십시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