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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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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당신이 그립더이다.


BY 찔레꽃. 2005-02-15

어젯밤...

창문이 흔들리고

열려져있는 대문이

부는바람에 못이겨 밀려들만큼

용감하게도 바람은 불더이다

이렇게 숨찬 바람이 부는날에는

더욱더 당신이 그리워지더이다

 

재너머 고개너머 숨찬 걸음 마다하고

눈물겨운 고단한 삶

그 세월 어찌 잊고서

지금은 조용히 땅속깊은 곳에서

영혼을 잠재우고 계시오이까?

 

쪽진 머리 고운 한복 차려 입은 당신모습

내 마음 서러우면

더욱더 당신모습 그립더이다

당신께 향한 연민이

내 마음에 그리움의

씨 한 톨이 되었답니다

 

고우시던 당신모습

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