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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7

200510--100***


BY kim5907 2005-02-14

어느시인은  추석  다음 날 부터  또  다른 시인은    

동지팥죽 먹은  다음 날 부터  기다린다는  설날이..

며칠 전   과거 이야기가  되고  또  새로운 계획들이.

도사리고  들뜬 얼굴로   날 기다립니다..

저의 학번이랍니다^^윗 숫자는....

오늘은  등록금 내고  딸과 함께  지정 된 서점에 가서

대학교재를  사 가지고 와서  들뜬 맘으로   펼쳐보니..

덜컥 겁도 나고   공연한 짓을   하는건 아닌가....하는

맘과 함께  과연  초지일관으로   열심히 할 수 있을까  ?

이렇게  쬐금  주눅이 드는군요 ...

 그래도 여기까지도  대견타 .  스스로   격려하면서  

 어렵겠지만  즐기며 하자.  더듬거리더라도  조급해 말고.

천천히 잘 해보자 . 오늘은  내 자신에게  용기와.

잘 할 수 있을거란   믿음을  가져 보는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