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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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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52

언 니!


BY 올리비아 2005-02-12


-명절 쇠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

둘째; 언니~

큰딸; 왜?

둘째; 우리 지금부터 영어로 말하기로 하자.

큰딸; 그래.

둘째; 음..그런데 언니를 부를땐 영어로 어뗳게 말해?

큰딸; 영어로 말할때는 그냥 이름만 부르면 돼..

둘째; 정말?

큰딸; 응

순간 둘째녀석이 행복한 표정을 짓더니만

건방진 모습으로 지언니를 친구마냥 부른다.

둘째; 오우~수린~^^

큰딸;..........

둘째; 와~이름만 부르니깐 기분 너무 좋다~우헤헤

큰딸; ㅡ,ㅡ;.............

둘째; hey~수린!!

큰딸; 너..... 죽....을....래..ㅡ,-+

둘째; 왜~ 우리 영어로 얘기하기로 했잖아~ㅋㅋ

두딸이 그렇게 잠시 

호칭가지고 티격티격하는데 

가운데 가만히 앉아 듣고 있던 

막내딸이 둘째언니 이름을 큰소리로 부른다.

.

.

.

.
막내; 어이~ 혜 린!!^^

둘째;허걱~@,@

푸하하하..

큰언니에게 깝죽거리던 둘째딸. 

 
순간 생각지도 않게 막내에게 당하자 

우리는 한바탕 큰소리로 웃고 말았다.

에구 까불기는...ㅎㅎㅎ




-오늘의 충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나 

꼭 확인해 보고 뛰자..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