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쇠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 둘째; 언니~ 큰딸; 왜? 둘째; 우리 지금부터 영어로 말하기로 하자. 큰딸; 그래. 둘째; 음..그런데 언니를 부를땐 영어로 어뗳게 말해? 큰딸; 영어로 말할때는 그냥 이름만 부르면 돼.. 둘째; 정말? 큰딸; 응 순간 둘째녀석이 행복한 표정을 짓더니만 건방진 모습으로 지언니를 친구마냥 부른다. 둘째; 오우~수린~^^ 큰딸;.......... 둘째; 와~이름만 부르니깐 기분 너무 좋다~우헤헤 큰딸; ㅡ,ㅡ;............. 둘째; hey~수린!! 큰딸; 너..... 죽....을....래..ㅡ,-+ 둘째; 왜~ 우리 영어로 얘기하기로 했잖아~ㅋㅋ 두딸이 그렇게 잠시 호칭가지고 티격티격하는데 가운데 가만히 앉아 듣고 있던 막내딸이 둘째언니 이름을 큰소리로 부른다. . . . . 막내; 어이~ 혜 린!!^^ 둘째;허걱~@,@ 푸하하하.. 큰언니에게 깝죽거리던 둘째딸. 순간 생각지도 않게 막내에게 당하자 우리는 한바탕 큰소리로 웃고 말았다. 에구 까불기는...ㅎㅎㅎ -오늘의 충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나 꼭 확인해 보고 뛰자..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