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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8

서로 주고 받으며


BY 전우근 2005-02-05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최자민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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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주고 받으며 -

친구를 새로 사귀는 것은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일입니다.

친구의 생각과 습관, 하는 일, 삶의 방식 등은
저에게 신선한 자양분이 되지요.

친구를 통해 얻은 여러 이야기와 생활의 에너지는
저에게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되기도 하고
제가 담대해질 수 있는 용기로 거듭 태어나기도 하지요.


- 김도경의 <바이론> 중에서-


자기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드뭅니다.

민들레도 바람이 있어야 씨앗을 뿌릴 수 있고,
햇살이 있어야
이쁜 노란빛 꽃잎을 자랑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닌
다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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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신약성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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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에 근무하시던 김인복 계장님은
부산에 있는 동아대학교를 졸업하셨다.

김계장님이 동아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에 있었던 일을
오늘 아침에 소개하고자 한다.

당시 시험관리에
대단히 엄격한 김영서 교수님이 있었다.

시험시간이 종료되면 "땡"소리와 함께
학생들은 답안지를 즉시 교수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고 계속 답안지를 작성한 뒤 낼 경우
김교수님은 그 학생에게 0점을 주었다.

4학년 2학기 기말시험때 김인복 학생이
시험시간이 끝난 뒤에도 답안지를 계속 쓰더니
그걸 제출하려고 성큼성큼 교탁 앞으로 걸어 나갔다.

교수님 : 굳이 답안지 낼 것 없네. 학생은 0점이야
김학생 : 제가 누군지 아십니까?

김교수 : 몰라,
           하지만 자네가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도 개의치 않아
           자네는 0점이야

인복이 : 제가 누군지 정말 전혀 모른다는 말인가요?
교수님 : 그렇다네

김영서 교수님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김인복 학생은.....

































교탁 위에 쌓여 있던 답안지들 중간쯤에
자신의 답안지를 쑤셔 넣고는 급히 사라졌다.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은 필자에게 전화주십시오
011-984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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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흰바지에 풀물이 들었을 때 -

풀밭에 앉았다가
흰바지에 파랗게 풀물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우선 바지를 비눗물로 세탁한 뒤
알콜이나 암모니아수를 화장지나 헝겊에 묻혀
풀물이 든 곳을 가볍게 두드려 주면 깨끗이 제거된다.

진흙이 묻어 흙물이 들었을 때는
솔로 진흙을 털어낸 다음
감자를 잘라 단면으로 그 자리를 문질러 준다.

그런 다음 세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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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 음식 건강법 10계명)

8.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

식이섬유는 변비, 장염, 대장암 등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는 과일과 채소, 도정하지 않은 곡물, 콩 등의
거친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구성물질이다.
식물성 식품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한 식품이 콩이다.

현미밥에 콩을 섞어 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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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주가의 10가지 正道)

5. 버스 다닐 때 집으로.....

제일 맛있는 술은
뭐니뭐니 해도 공짜술이다.

그러나 술 얻어먹고 심야에 집에 가느라
2만∼3만원을 차비로 날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


설 명절을 앞둔 주말 아침을
포근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월요일 아침에 또 뵙기로 해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