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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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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나의샘물에~~◎(아래글 태그 실수로 다쉬)


BY 먼산가랑비 2002-02-20



◎ 작은 나의샘물에~~◎(아래글 태그 실수로 다쉬)


내작은샘속엔 뜨거운 물이 마구 솟구처나오고 그샘물은 지금 먹을수 없이 뜨겁다 그샘물속에 이젠 맑음도 시원함도 없다 나의 응어리진 아픈노래만 그득하게 고여있을뿐 그샘물이 지금은 아프다 늘 감내하면서 참고 스스로 삭혀내던 샘물엔 피를 토하듯한 그득한 절규노래가 메아리치고 있다 작은나의 샘물에 울부짖는 내마음이 흩어져내린다 슬픈 모습으로 샘물속에 울면서 흩날린다 언제부터인가 샘물은 병들어 가고 그샘물을 담은 물들은 흐려지고 탁해져간다 샘물곁에 작은 풀잎들도 같이 아프다고 늘 훌쩍거린다 그 풀잎들을 볼때면 샘물은 더 병이 깊어져 아파진다 허지만..샘물곁에 나그네는 아픈 샘물에 늘 심술궂은 돌맹이만 던진다 애궂은 돌맹이에 아픔이 파문되어 자꾸 퍼진다 맑고 조용하던 션한 나의 샘물이 그립다 그런 샘물은 나의 희망이었다 그 희맘에 무심히 던진 나그네의 돌맹이 하나가 오늘도 이렇게 샘물을 아프게 한다 그 샘물에 지금도 뜨거운 불을 지펴 부글거리고 아우성하면서 늘 운다 어여쁘게 미소띤 흩날리는 가슴을 샘물은 지금도 서럽게 아프게 복받히는 응어리로 날 보면서 같이 울고있다 --◎ 작은 나의샘물에~~◎(아래글 태그 실수로 다쉬)★먼산 깊은골짜기에 샘물이고픈 랑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