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새날을 시작하자 -
   
우리 산, 우리 들에 피는 꽃
꽃이름 알아가는 기쁨으로 새해, 새날을 시작하자.

회리바람꽃, 초롱꽃, 들꽃, 벌깨덩굴꽃
큰바늘꽃, 구름체꽃, 바위솔, 모싯대
족두리풀, 오이풀, 까치수염, 솔나리

꽃이름 외우듯이
새봄을 시작하자.

꽃이름 외우듯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즐거움으로
우리의 첫 만남을 시작하자.


- 이해인의《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에 실린 시
                          <꽃이름 외우듯이> 중에서 -


꽃도 그렇지만
꽃이름은 더 아름답습니다.

초롱꽃, 구름체꽃, 솔나리...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이름들이 붙여졌을까요.

하지만 사람의 이름은
꽃이름보다 더 아름답고 귀합니다.

그 귀한 이름을 기쁜 마음으로 불러주고,
그 기쁨으로 새해 새날을 맞는다면
세상은 온통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동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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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우리는 양심의 만족보다는
영예를 얻기에 바쁘다.

그러나 영예를 손에 넣는 가장 가까운 길은
영예를 위한 노력보다는
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심에 만족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영예이다.

                                           - 몽테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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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실 감사계장으로 근무하시는
이재강 계장님은 키도 크시지만 몸도 무지 뚱뚱합니다.

그에 비해서 외속리면사무소에 근무하시는
이창수 계장님은 작은 키에다
열심히 마라톤을 해서 체구가 퍽 왜소합니다.

지난 주에 이창수 계장님이
모처럼 와이프와 함께 청주로 영화구경을 갔었댑니다.

표를 구입해서 배정된 좌석에 앉고 보니
앞자리에 이재강 계장님이 앉아 계시더랍니다.

이창수 계장님이
속으로 “이거 자리 잘못 잡았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재강 계장님이 뒤를 돌아보며 말하더랍니다.

“이계장, 새해 복 많이 받아. 근데 화면이 보여?“
“아니요, 하나도 안 보여요”

이창수 계장님이 대답하자,
이재강 계장님이 그러시더랍니다.














































“그럼. 나를 잘 보고 있다가
내가 웃으면 따라 웃도록 해”

(두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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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파. 양파 선별법

파는 줄기가 매끈하게 쭉 뻗어있고,
흰색과 초록색 부분의 경계가 분명하며
초록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

양파는
껍질이 투명한 것을 고른다.

속이 꽉 차 배가 불룩하거나
껍질이 거뭇거뭇한 것은 좋지 않다.

파와 양파는 겉껍질만 벗겨 물에 씻기만 해도
농약이 씻겨나가기 때문에 공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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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게 사는 28가지 방법)

22. 직업을 바꿔라

이 모든 것 이외에
직업을 한 번 바꿔 보는 것도 좋겠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좀 더 활동적인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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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은 이야기를 다루는
"좋은생각(2005년 1월호)"지에 실린 글로 맺음말을 하겠습니다.

  (새해 다짐)

1.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2. 어려운 일이라도 유익하다면 끝을 본다.
3. 주어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는다.
4. 실패할 위험에는 눈을 질끈 감는다.

5. 훌륭한 제안을 거부하는데 동참하지 않는다.
6. 실패한 사람들과 나를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7. 자신의 두뇌, 열정과 재능, 기술을 의심하지 않는다.
8. 한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오늘은 희망의 새해 첫 월요일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금년에도 모두 건강하십시오

저 역시 아침편지가 시작된지 두 돌이 지나고
첫 아침편지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도 마찬가지로 많이 성원해 주시고
또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1년내내 건강하신 가운데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첫 월요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드리는 말씀.....
오늘도 많이 웃으십시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