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 조기 교육이다 뭐다 하면서
태어 나자 마자 영어로 말하고 대답도 강요 하고...
집 여기저기 영어로 쓴 예쁜 메모지 붙여 두고....
참~~나도 그렇치만 우리 엄마들 정말 열성적이다.
우리 큰애 유치원 입학 해서 얼마 되지 않아
영어로 뭘 배워 와서 쫑알 거린다.
땡큐....애플....굳 나잌..........
신기 하기도 귀엽 기도 하다.
어느날 저녁 시간 다 되어서
" 아엠 헝그리 " 한다.
엥??? 뭐라꼬
. . . . .
" 아 엠 헝 그 리 "....
으응..그래.....배 고프 다고??
알았어.....
저녁 차리다가 뭔가 궁금한 엄마...
" 그럼, 배 부르다는 영어로 뭐라고 하지??"
곰곰히 생각 하다 하는 말
" 아이 엠 펑~ 그리"
으 흐흐흐 우리 딸 순발력 하나는 끝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