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노래에 동심의 고운 영상까지 올려져 있기에 살짝 이곳에 퍼담아 올려
봅니다.
근무가 없는 주말이라 한결 마음이 편안합니다.
마음은 훨훨 날개를 달고 쌓여가는 낙엽위를 자박 자박 걸어도 보고 커피향 근사한
까페 창가에 앉아 널널한 여유에 젖기도 하지만 왠지 고단한 몸은 마음과 달리
이렇게 또 하루를 무심으로 보내게 될려나 봅니다.
노래나 따라 불러봐야지~~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을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의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