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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3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BY 전우근 2004-11-01

  (고도원의 아침편지)

-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사람이든 식물이든
잠깐의 감탄이 지속적인 감동으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향기와 생명이 있어야만 한다.

향기와 생명이 깃들지 않은 화려함은
오히려 천박하고 경멸스럽다.


- 한상경의 《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좋은 열매는 향기도 좋습니다.
잘 영근 생명의 씨앗이 그 안에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사람에게서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한 순간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그만의 향기를 냅니다.

사람에게 향기가 없으면
생명력을 잃은, 열매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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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인간의 가치는
그 소유물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인격에 있다.

                                     - O. 와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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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분명 당진 아니면 서산 어드메일 거다) 어느 산골에서
부자(父子)가 나무하러 갔는데
위쪽에서 나무하던 아들이 구르는 돌을 보고
"아부지~ 돌~ 굴러가유~~" 하는 동안
그만 부친이 돌을 피하지 못해 돌아가셨다는 얘기....
까진 여러분도 다 아실 것이다.

이건
그 다음 대(代) 이야기인 것이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 없이 어렵사리 자란 아들은
장가를 들고 역시 아들을 낳았는데.....

단지 말이 너무 느려서 아버지를 잃은 아들은
그 한을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자기의 어린 아들에게
"아부지, 돌 굴러가유!"
이 말만은 빨리 하도록 부단히 연습시키며 노력한 결과
그의 어린 아들은 다른 말은 느려도
이 말만은 아주 빨리 하게 되었다.

그의 아들이 지게를 질 만큼 자라자
역시 부자는 산으로 함께 단란하게 나무를 하러 가게 되었다.

적어도 돌 구르는 것 만큼은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으므로
안심하고 열심히 나무를 하고 있었는데 ....

그때,
윗쪽에서 나무를 하던 그의 아들 다급한 목소리,

"아부지 돌 굴러가유(0.1초)"

그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가뿐히 몸을 날려 피하였다.

그러나......
뜻밖에 그도 선친처럼 구르는 돌에 치여
유명을 달리하게 되어 버렸다.

그리고
뒤이어지는 어린 아들의 처절한 목소리....
























































"아부지~ 근디~ 돌이~ 두~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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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건강관리)

4. 겨울철 운동 독인가? 보약인가?(2)

그러나 자칫 의욕만 앞세우고
계획 없이 무리하게 하다 보면 오히려 독이 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병원 응급실이 더 바빠지는데
그 중에서도 새벽운동을 하다 쓰러져
실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의들은 겨울철 운동은
급격한 온도차 등 환경요건과 자신의 체력에 맞춰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째,
겨울철 운동은 가능하면 실내에서 하거나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낮 시간을 이용합니다.

겨울이 되면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려는 몸의 생리적 작용으로 인해
중풍이나 심장병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사람,
나이가 40살이 넘어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은
겨울철 새벽운동은 가능하면 삼가도록 합니다.

을지대학병원 정경태 순환기내과 교수는
'여름과 겨울 사이에는 5˜10㎜Hg의 혈압 차이가 있으며
가을에서 겨울에 걸친 한랭기에 혈압이 높아진다'면서
'흔히 겨울철이나 해빙기에 뇌졸중,
특히 뇌출혈이 잘 일어나는 까닭은
한랭기의 혈압 상승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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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정말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은
겉 모습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내면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길을 가다가 혼자 힘겨워 하는 할머니를 만나면
조용히 다가가 손 내밀고
따듯한 이웃이 있음을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어린이가 한 손을 높이 들고 파란 신호등을 기다리면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네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좁은 길목에서 옷깃을 스치고
"미안합니다." 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건네주어
나를 바라보는 이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게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작은 도움 친절에도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먼 곳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도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마음을 열면 말입니다.

                        - ‘좋은생각’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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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2004년도가 시작된 게 엊그젠데 벌써 말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크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두달만 지나가면 또 한 살 잡숫게 되니까요
두달 후에 더하게 될 나이를 맛나게 잡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맛있게 많이 웃으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그럼.....
꾸벅

 

 

                                전우근 (qqqq0099@hanmail.net)

 

아침마다 일반메일로도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 메일로 메일주소만 알려주시면 정성껏 보내 드립니다.

주변의 분들까지 많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