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푸른사다리 -
둘이서 사다리파가 되어
꼭 붙어서 올라가란 말이야.
봐,
한쪽만 있으면 사다리가 안 되잖아.
태욱이 넌 이쪽 다리,
윤제는 저쪽 다리.
그래, 좋았어.
푸른 나무처럼 쑥쑥 자라는 사다리...
맞다, 푸른 사다리파! 어때?”
이옥수의 <푸른 사다리> 중에서-
나만
잘되고 보자는 세상입니다.
"너는 안 되고 나는 잘 되자"는 식의
제로 섬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내가 먼저 올라가려고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도 함께 잘 올라 갈수록 도와주는
포지티브 섬 게임의 사다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둘다 왕따지만,
왕따돌림보다 왕따스함이 깃든 마음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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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진리는
많은 말이 필요치 한다.
진리는 만물을 정복한다.
진리와 기름은 항상 위에 있다.
진리는 적과 자기편을 초월한다.
진리는 나를 정복한다.
- 유동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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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시는 양덕훈씨는
통 기억력이 없습니다.
치매수준에 도달한 양덕훈씨가
겪었던 사례를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주 월요일,
양덕훈씨는 김용우씨와 함께
보은읍내 세기야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옆자리에선
황선윤씨가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조금 있다 양덕훈씨가
황선윤씨 옆으로 다가가더니
“선윤아” 라고 부르면서 손을 잡더니 흔들어 대며
함께 했던 군대시절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황선윤씨가 말하자
양덕훈씨는 어리둥절해 하며 사과하고는
자기 자리로 돌아갔었답니다.
1주일 후인, 엊저녁에
양덕훈씨는 김용우씨와 함께 같은 식당에서
황선윤씨와 또 마주쳤답니다.
양덕훈씨가 이번에는 황선윤씨를 얼싸안더니
1주일 전에 했던 군대 얘기를 되풀이하면서 말하더랍니다.
“있잖아?
지난 주 바로 여기서
자네와 똑같이 닮은 사람을 만났었지. 뭔가 !“
(김용우씨는 양덕훈씨와
창피해서 같이 못 댕기겄다고 필자에게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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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감기대처법)
증상1.
으스스 몸이 떨리고, 열이 나면서
가벼운 재채기 증세가 따른다
(전략)
과로나 피로는 감기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휴식과 더불어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민간요법)
잘 먹어야 잘 낫는다는 옛말은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해 주고 습도를 적당히 조절한 다음
팔다리, 등 부위를 주물러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무조건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이 약해진 상태라면
초기 감기용 약을 먹어서 한 번에 잡아주는 것도 좋다.
감기의 가장 쉬운 침범 경로인 목 뒷덜미를
뜨거운 물수건이나 드라이기로 찜질해 주면
온몸의 근육이 풀리면서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감기에 좋은 한방차나 과일차를 끓여 수시로 마시면
초기 감기는 쉽게 물리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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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내려가는 길)
전방에서 군 생활할 때
봄 길은 올라가고 가을 길은 내려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산을 오르다 길가 바위에 앉아 쉴 때는
바로 옆에 있는 나뭇가지에서 움이 트고
흙 속에서 새싹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산을 내려올 때는 불타는 듯한 단풍과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이 한 눈에 보이고
내딛는 걸음마다 낙엽 밟히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산을 오를 때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숨이 가쁘고 바로 앞만 보기 때문입니다.
산을 내려 갈 때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몸이 가볍고 멀리 보기 때문입니다.
안타깝지만
가을은 내려가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가을은
깊이 생각하고 사랑하며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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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
일본의 도로나 아파트 같은 곳에는 둔덕이 없다.
알아서 서행하니까.....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시로 둔덕이 있어야만 과속을 하지 못한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
전우근 (qqqq0099@hanmail.net)
아침마다 일반메일로도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 메일로 메일주소만 알려주시면 정성껏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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