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에 들어오면서 처음에는 낯설고 서먹하였는데 차츰 읽으면서 이제는 거의 매일
들어가 보아야 하는... 읽으면서 먼저는 글솜씨와 다른 생활이야기에 빠져들고
그 다음은 간혹 올려진 노래들.
그리고 가장 부러운것은 사진을 함께한 것이였습니다.
어제 교회에서 어떤 한분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지금은 모든 대학과 칼레지가 시험때라) 다른 분께 물어 모두 컴푸터 앞에서 ..
적당히 공부하고 저가 아컴을 소개시켜주고 열어 설악산 단풍을 구경시켜 드리고 사진 넣는 방법을 조금 알아왔습니다.
그 분 홈페이에서 우선 넣어놓은 사진을 사용하라고 하여
오늘은 넣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아줌마들은 배울 기회도 많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지 모두들 세련되게 잘하는 것 같은데 이곳은 학교에 가지 않으면, 한가지 배우려고 긴 코스를 다 할수도 없고.
간혹 사설 한국 컴푸터 가게에서 배울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이미 알지 못하는 사람은 배울 기회가 희박하지요.
혼자서 연구하든지(무슨 재주로), 아이들에게 물으보면 쉽게 배울테지만 아이들하고 함께
그것 배우고 있을 시간이 ... (차라리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이 쉽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한테는)
이것도 게으른 탓이라는것 알고 있지만 이곳은 이민생활이라는 제목 하나만으로도 더 바쁘고 고달프고 그런 핑계를 대고 있는 저자신 더욱 한심하네요. ..
이유는 단하나 의욕이 없음과 게으름입니다.
아뭏던 청년들이나 컴푸터에 앉아 쑥덕거리고 있던곳에 어제는 중년의 아줌마들 앉아 엑셀을 열어 공부하고 엑스트라로 다른 공부도 하니 남들이 이상하다는 생각하여 곁눈으로 슬쩍슬쩍 보고 있었는데 (자녀들 공부시키는 목적으로 유학온 아줌마들과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아줌마 저보다는 10살정도 아래) 집에와 생각하니 자랑스럽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한국에 컴푸터가 왕성하기 전에 이곳으로 이민 온 중반의 나의의 여성들은 더욱 컴푸터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모르는 것이 당연지사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학교를 심심찮게 다닌 이유로 일하는 것은 하는데 인터넷은 고작.
또 다른 이유는 디카를 이용하여 넣을수 있다지만 "아컴" 이유로 없는 것을 살수는 없잖아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
어찌하옇건 이곳에서 마스터 코스(I,T 계통) 아줌마 친구가 더 많이 찍어 올려놓겠다고
하였으니 간혹 사용하도록 하여보지요.
흔한 오페라 하우스 사진이지만 잘 보아주세요.
전 힘들게 올렸거든요.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