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너무 멋진 세상 -
앞을 못 보던
내가 처음 눈을 떴을 때,
내 앞에는 그 동안 꿈꾸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졌어요.
정말 그래요.
햇볕이 이토록 빛나고
하늘이 이렇듯 넓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어요.
- 앙드레 지드의 《전원 교향곡》 중에서 -
그래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세파에, 분주함에, 각박함에 눈이 가려져
다만 그 멋진 세상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눈을 열고 마음을 열면
세상은 다시 아름답게 보입니다.
친구가 있고,
사랑과 낭만이 있고,
희망이 있으므로
세상은 더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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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칭찬 받았을 때가 아니라
꾸중을 들었을 때 겸양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다.
- 장 파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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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머는 얼마 전에 한 번 써 먹었던 건데
오늘 리바이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웬만해선 리바이벌을 잘 안 하는데
아주 이례적인 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회경제과에 근무하는 임춘빈 여사님이
큰 아들인 달수와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마로면 관기리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시내버스 안은 장난치는 중고등학생들 때문에
매우 시끄러웠습니다.
평소에도 공중도덕을 잘 지키기도 하면서
현장교육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임여사님은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임춘빈 여사는 다섯 살난 아들 달수에게
공중도덕을 가르칠 생각으로 이렇게 물었습니다.
“달수야, 엄마가 어떤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고 했지?”
잠시 생각하던 달수는
자신있게 대답했답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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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궁금증 Q & A 1탄)
Q12. 담배를 피우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담배를 피우면 일시적으로 살이 빠질 수는 있지만
이는 담배의 직접적인 효과가 아니라
니코틴으로 위가 나빠져 소화흡수기능이 저하되고
식욕도 저하되기 때문에 나타난 간접적인 효과입니다.
또 담배를 끊은 후 살이 쪘다는 사람은
입이 허전해서 그만큼 많이 먹었다든지
과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입맛이 좋아졌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과식이 문제이므로 먹을 때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떻든 체중 감소를 위하여 담배를 피우는 것은
건강을 위하여 또 다른 건강을 해치는 일인만큼
권장할 일이 못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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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큰바위 얼굴처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진 사람이고 싶다’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좋은 책을 읽고 나면 책속의 삶과 이야기가
바로 나의 삶, 나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될 때가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 권의 책은 계획을 통해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아마 우리 삶도
책을 만들 때처럼 계속 수정하고 다듬고 꾸미면
충분히 아름답고 알찰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이 간단하지 않은 까닭은
교정이나 수정, 즉 지우고 다시 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 권의 좋은 책처럼 살고 싶다면
우리는 머물러 있으면서 지우고 고쳐쓰기 보다는
날마다 새롭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큰바위 얼굴’처럼
어느새 그런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책은 수정으로 좋아지지만
사람은 아픔과 실패를 그대로 안고
끊임없이 전진함으로써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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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
일본사람들은
운전중 크락숀을 거의 울리지 않는다.
한국은 원래의 크락숀 소리도 맘에 안 들어
전자크렉숀이나 에어크렉숀을 일부러 돈 주고 산다.
왜냐구?
소리 큰 놈이 장땡이니까.....
오늘도 많이 웃으셔서
엔돌핀 생산 팍팍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
전우근 (qqqq0099@hanmail.net)
아침마다 일반메일로도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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