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휴무일인데

아침 일찍 사무실에 나온 기념으로 지난 편지 리바이벌 합니다.

 

부담없이 읽으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04 - 02 - 07(토)

  (기쁨을 주는 사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한 사람이라도 기쁘게 해 주어야지 !

하는 생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햇빛은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줍니다.

웃는 얼굴은 햇빛처럼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고 사랑을 받습니다

- 우덕현의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됩시다>중에서 -

인생을 즐겁게 살아 가려면,

먼저 찌푸린 얼굴을 거두고 웃는 얼굴을 만들어야 합니다.

명랑한 기분으로 생활하는 것이

육체와 정신을 위한 가장 좋은 건강법입니다.

값 비싼 보약보다 명랑한 기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약효를 지니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한마디)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은 인간이 되는 것이요,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는 것은 신이 되는 것이다.

                             - 나폴레옹 -

얼마 전에 내속리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이종근씨를

제가 골려먹었던 얘기좀 하겠습니다.

보은읍내에 위치한 '세기야식'에서

이종근 친구와 술 한잔 할 때였습니다

술좌석에서 별 대화거리도 없어서

친구한테 여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습니다.

필자 : 야. 내가 여자 소개시켜 줄까?

친구 : 진짜? 소개시켜 주라. 이쁘냐?

필자 : 목소리 정말 끝내준다

친구 : 고맙다. 넌 정말 내 진정한 친구야

아무것도 모르는 종근이 친구.

전 114로 전화를 돌렸죠.

다들 아시죠?

114에 전화 걸면 보통 바로 연결 안 되고

음악소리 나오는 거.

음악소리 나올 때

저 혼자 막 말했습니다.

필자 : 안녕. 잘 지내지?

       내 친구 있는데 너 소개시켜 줄려고 하거든

한참 말을 하다가 '안내 000번입니다' 라는 소리가 나올 때

종근이 친구를 바꿔 줬습니다.

친구 : 안녕하세요. 저는 이종근이라고 합니다

114  : 네네. 말씀하세요 ^^;

친구 : 저는 우근이 친구거든요.

       목소리가 참 아름다우십니다

114  : &$$%^#@@#^%$$&^???????????????

한참 후에 상황을 알아차린 제 친구.

전 그 날 장난 쳤다가 맞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건강명언)

인간을 죽이는 병 또한

인간을 지키려고 하는 본능과 똑같은 자연의 힘이다.

                           - 조지 산타야나 -

=================================================== 

  (좋은 생각)

여기 당근, 달걀,

그리고 커피 알맹이가 있습니다.

물이 담긴 세 개의 냄비를

불 위에 올려 놓습니다.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두번째 냄비에는 계란을 넣고

세번째 냄비에는 갈아서 가루가 된 커피 원두를 넣습니다.

이제 이 3개의 냄비를 15분동안 끓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넣을 것들을 꺼내 봅시다.

당근은 

들어갈 때 딱딱했지만 부드러워졌습니다

계란은 

들어가기 전에 속안이 부드러웠지만 단단해졌습니다.

커피가루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물은 색을 갖게 되었고

좋은 커피향이 납니다.

이제 

삶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인생은 언제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생이 언제나 편할순 없습니다.

때론 너무 힘들기까지 합니다.

항상 우리가 원하는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우리가 희망하는 것처럼

우리를 대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댓가는 크지 않습니다.

난관에 부딪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3개의 냄비를 생각해 보세요

끓는 물은 우리 인생의 고난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당근처럼 될 수 있습니다.

자신감 넘치고 힘차게 들어가지만

나올때는 물렁하고 유약해집니다

너무 힘들어 지치고 희망을 잃고 결국 포기합니다.

맞서 싸울 투지를 잃게 됩니다.

당근처럼 되지 마십시오.

우리는 

달걀처럼 될수도 있습니다.

시작할 땐 부드럽고 감성적이지만

결국 무뚝뚝하고 무감각해집니다.

서로를 헐뜯고, 우리 자신도 미워하고

감정이 무딘 사람이 됩니다.

따뜻한 감정은 온데간데 없고 씁슬함만이 남습니다.

달걀처럼 되지 마십시오.

우리는 

커피처럼 될 수 있습니다.

물은 커피가루를 변화시키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