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하구 징하게 덥드니만...........이젠 훌쩍 어디에 가버렸나봐요
이젠 선선 한 가을이 성큼
오는 가을 은 좋은데 물러가는 여름두 안잡구...........
헌디
쓸쓸한 마음에 서러움 은 어찌하누
징한 여름엔 더워서 인지 모르던
찡한 외로움 비슷한게 자리함은 웬일이란 말인가.....
오곡이 풍성하다 가 을 인가봐
시라두 한수 읆음 좋으련만
지난 시절 옛님두 생각 나구
옛친구도 생각나고
군밤 두 생각나고
근데 여행 하고픔 이 더욱................
이일을 어찌한다우
마냥 머리속 잔치루 마무리 해야 허나
이럴땐
무작정 한없이 속절없이 정처없이
그냥 떠나보고푼 마음 을 뉘가 달래 주리여
한적한 산사에 ................
그윽한 작설차 한잔 풍광을 바라보며.........
음미함 사치한 생각이다요
그냥 마냥 한가로이 두루 둘러 보고 여유롭게
그냥 주욱 돌아보고 싶은 내마음..........
그냥 그냥...........
서러움아 울컥
가을 가고 겨울 옴 나아 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