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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칠석날


BY 세번다 2004-08-22

 



이제 개망초꽃은 거의 다 졌겠지요
얼마전 홍릉가니 늦은 개망초꽃이 조금은 있던데
올여름은 개망초꽃을 많이 보아서
어느해보다도 기억되는 여름이 될것같네요
에세이방의 작가님중 개망초꽃님이 계시죠
사실 그분 아이디 통해서 개망초꽃을 자세하게 알게됐다고해도 
맞을거에요
 
오늘이 칠월칠석
칠석날답게 견우직녀가 만나서 눈물을 흘린탓일까요
비가 조금내렷네요
항상 이날에는 비가 조금이라도 왔다고하죠
저녁미사를 보기위해서 우산은 준비해서 나갔는데
역시 성당에 거의 다와가는중 빗방울이 몇방울 떨어지더군요
미사중 비소리가 들리는것을 느꼈는데
미사끝나고 나오니 비는 그쳐있고 땅이 젖어있네요
많은비는 아니고  조금 내렸나봅니다
견우 직녀가 이번에는 행복해서 그리 눈물을 많이
흘리지 않았나보네요
역시 참 자연의 이치가 맞는것일까요
전설이 맞는것일까요
다들 편한 일요일 보내셨어요
저의남편은 오늘 문중산소 벌초하러가서
차가 많이 막히는 중이라고 하니 늦게나 도착할듯하군요
지난주는 시아버님과 할머님 산소 벌초하러 내려갔었고
오늘은 문중산소 벌초한다고 날잡은날이라
장손 대표로 다녀오는것이죠
선산에는 이미 자리가 다차서
할머님도 못들어가셨고 저의 시아버님도 그곳에
묻히지는 못하셨죠
그러다보니 관리하는 산소가 세군데가 되어버렸으니
해마다 이맘때되면 이주에 걸쳐서 내려가느라
고생은 하는편이네요
한날에 세군데를 다 못도니 그렇게 해야한다고 하네요
이제 벌초 하는 시기
추석이 머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