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만 오천원으로 우리 아이에게
행복을 주었다..
유난히 파랑색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
그 아들을 위해
몇일전 난 페인트 한통을 사왔다..
예쁘게 파랑색을 만들어
아이방 색칠을 했다.
작은 화분 아이 책꽃이 온통 방을
파랑으로 도배를 했다.
아이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내 얼굴에도 잔잔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유치원을 다녀온 우리아이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지며
~~~와~~~
"""우리 엄마 너무 멋지다 """""
^O^ 엄마 대장이야~~~~~ (우리아이 에겐 이말이 최고에 찬사다)
작은 것에도 감탄할줄 아는 우리 아이
그 맛에 난 오늘도 고민한다...
이번엔 얼마짜리 행복을 줄 것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