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놀이에 푹~ 빠진 경..^^
해변에선 그저 즐거워~~
해변의 걸~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고 안달이 난 민경이..
물 만난 고기처럼 퐁당퐁당 잘도 뛰어들고 낯설음 없이 신이 났었지요.
반면 성식인..
엄마~~앙~~
눈앞의 바다를 20여분간 응시만 하더군요.
들어가지도 않고 가만히 탐색의 시간을 갖더니 시작한 모래놀이..
남매가 어찌 이리도 다른지.. 쩝~~
엄마를 찾고 울땐 언제냔듯 모래의 매력에 푹~ ㅋㅋ
여기선 의기투합하는 남매..^^
모두 다같이 모래 밭에서~
장난 거시는 고모부..ㅋㅋ 아랑곳 않는 성식군..
아빠한테 안겨 깊은 물까지 들어갔다 오더니 나중엔 혼자 물속으로 첨벙첨벙 걸어들어갔답니다.
가보니 별거 아니다 싶었던지..ㅋㅋ
그러다 물좀 먹었지요. 그 짠 물을..^^;;
둘째날은 해남 송호해수욕장에 갔었어요.
부산만큼 인파가 붐비지 않아 다소 한산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고 오후엔 물이 빠져 갯벌도 맛볼 수가 있었어요. 일석 이조였지요.ㅋㅋ
펼쳐진 바다를 보니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했답니다.
물속으로 뛰어드니 더 시원~~^^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모래놀이를 맘껏 시킬 수가 있어서 그게 젤 좋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스트레스 확~ 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