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아줌마일까?
나 이상한 아줌마일까?
생각좀 해볼까.다른 아줌마도 이렇까?
어제는 밑 반찬이 너무 없는것 같아 백화점을 갔다
.백화점 멸치가 맛이 있는것 같았다
.갔는김에 아이쇼핑 1.2.3.
드러보고 낮아보고 살까 말까.
입어보고 벗어보고 살까 말까.
하나라도 사줄라나 신경 쓰는 점원 아가씨
무엇을 입어봐도 안 따라주는 몸매
그래도 옛날에는 예쁘내요.
내가봐도 예뻐서 맘에 들어서
낭비 낭비에 거듬 했는데
이것도 아니요 저것도 아니요.
낭비할 일이없네
그래 냉수먹고 저신 차려라
내가 이렇때야
반찬 가계로 내려와 시작
굴비 만원짜리 하나 삿으면 되지
또 오천원짜리가 왠지 싼것같아
또사고 멸치사고 삼푸사고
집에와보니 남은 삼푸가
작은거 나마 재고가 셋개
저녁에는 멸치조리고 조기군고
신 김치도 볶고 또 미역국도 끌이고
할때는 대중도 없어요.
그런데 오늘은 또 무슨일입니까?
과일이 없는것 같아 산에을
갔다 오는 길에 수퍼에 들러지요.
또시작...........
포도을사고 버섯을 쌔일 한다나 셋봉
고등어도 쌔일이라 또사고
목요일은 도봉산에서 긴호박
일요일은 검단산 갔다 오다가
농사 지은거라고 배추 .상추 .
둥근호박. 부침게 하면 맛있다고
오늘 시장 본거랑 냉장고 안이 가득
언제 다먹지 다먹고 사야 하는데
썩일 가봐 걱정이예요.
썩이면 아까와서 아니되죠.
아줌마는 왜 이렇까?
다른 아줌마도 이렇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