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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1

8월11일 아침편지


BY 전우근 2004-08-11

  (고도원의 아침편지)

- 꿈꾸는 사랑 -

꿈꾸는 사랑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그로 인해
마음이 얼마나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는 안다.

사랑 덕분에
인생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처받기 싫어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아도
사랑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 박희숙의 《그림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중에서 -


꿈꾸는 사랑일수록
아픔도 큽니다.

가까스로 아픔을 달래면
가슴은 이미 멍들어 있고,
그 멍든 가슴에 남겨진 상처도 깊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사랑을 꿈꾸는 것은
오로지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아마도 나는 사랑이 무언지,
사랑의  아픔이 무언지,
아픔 너머의 풍요로움이 무언지도 모르고
인생을 마쳤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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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벗 없는 인생은 곤궁하고 위험하니
신에게 인생의 희귀한 보물의 하나이다.

나를 신뢰해 줄 벗이
친구들 사이에서 속히 발견되면
그 만남을 신께 감사하라.

그 벗을 알기 위해 배우고
그 벗이 무엇에 흥미 있는지 알아보고
그 벗이 자기의 부모나 형제자매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보아 원만하게 지내고 있거든
그 벗과 함께 공부하고 더불어 점차 앞서 나가라.

그 벗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것이며,
그 벗에 대하여도 마찬가지로 조언해 주라.

그 벗에게 언제까지나 충실하라.
그리고 그 벗과 헤어지지 않도록 하라.

그 벗과 똑같은 제2의 벗은
쉽게 발견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 J. 반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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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금으로부터 20년 후,

보은군보건소에 근무하시던
정혜현 여사님이 정년퇴직 후의 일이다.

정혜현 할머니가 통장과 도장이 찍힌 청구서를
농협 여직원에게 내밀며 돈을 찾으려고 했다.

여직원 : 청구서 도장과 통장 도장이 다릅니다.
         통장 도장을 새로 갖고 와야 합니다.

정혜현 할머니는 급하게 오느라 실수했다며
통장을 농협 여직원에게 맡기고
금방 온다고 하면서 나가셨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시지 않던 정혜현 할머니는
농협 문을 닫을 때 헐레벌떡 들어오시더니
농협 여직원에게 애원하듯이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반장 도장으로는 안 될까?
아무래도 통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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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상식)

20. 살을 빼려고 담배를 피우세요?

담배의 니코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지방의 축적을 방지한다는
잘못된 사실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찌는 이유를 들어 이렇게들 이야기하지만
실상 비만인 사람이 아무리 줄담배를 피운다고 해도
결코 체중이 줄지는 않습니다.

담배가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금연한 사람들이 금단증세를 극복하기 위해
군것질을 한다거나, 위장상태가 좋아져
식욕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살을 빼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담배는 비만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매우 해롭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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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상실과 상처를 벗어나는 길)

“상실과 상처를 벗어나는 길은
그 속에 들어가 그것을 통과하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

어릴 적에 징검다리를 건너거나
바닷가에서 놀다 물에 빠져 바짓단을 적시면
아예 더 깊이 들어가 바지를 다 적시고 놀았습니다.

어떤 일로 상처받고 우울해지고 슬프고 괴로울 때
나는 이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 때마다 오히려
슬픔과 절망 속에 더 깊이 푹 적시면서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상실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통과 상처란
그대로 둘 수도, 피하거나 도망갈 수 없습니다.

그 속에 들어가
자신을 충분히 적시면서 통과하는 동안
새로운 용기가 나고 어느새 고통과 상처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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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

일본인들은
손가락 걸고 약속을 잘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허구한 날 새끼손가락 걸어 약속하고
그것도 모자라 엄지손가락으로 도장까지 찍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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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