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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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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섯날후면..


BY 안개꽃 2004-06-21

돌아오는 일요일이면 남편이 간다..

어제부터는 시간만 나면 눈물이 난다.  지난 시간들이 왜이리 생각이 나고 아까운지..

앞으로 남은 많은 시간을 위한 짧은 헤어짐이라 생각해도 허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남편이 뉴욕으로 간다...

여기서 보다 더한 고생을 각오하고 여기서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우리 가족이 다시 모일날이 빨리오도록 열심히 하자는 결심들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낯선땅에서 말도 잘 안통하는 곳에서 남편이 힘든 하루를 끝내고 집에왔을때의 외로움을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프다..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돈에 대한 원망이 생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이 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