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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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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상상을 하다..


BY 겨울풍경 2004-06-09

남편 회사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원룸을 알아보라고 말을 해놓고.
요 며칠 엉뚱한 상상을 한다.
 
남편 회사는 5분만 나가면 논과 밭으로 가득한 곳이다.
원룸을 알아보니.. 보증금 300에 월 20만원을 부르는데.
돈만 좀 있으면.
시골 집값이 얼마나 하려나(요즘은 많이 올랐다는데)
차라리 월세도 올라가고 할테니.
허름한 집하나 사서.. 주말엔 아이를 데리고 가서
시골에서 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
부모님이 막내 결혼하고 오신다고 하면.
차라리 내가 기차를 타고 다니고.
아이가 좀 클때 까지는 시골에서 자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주말이면.. 기차타고 그곳에가서 꽃도 가꾸고 마당에 앉아
고기도 구워 먹고.
그저 돌아다니면서 놀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크크.. 현장 답사가 무지하게 필요한 일인데.
꿈만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