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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나 좀 씻겨다오


BY 하늘높다 2004-06-04

여보야가 시댁에 가잔다

 

나는 왜?. 얼마전에도 다녀 왔잖아~~~

 

그래도 가잔다 그때는 엄마 목욕도 못했다고( 휴~ 나보고 어쩌라고)

 

우리어머님 주말 마다 기다리신다 우리 올때를

 

나 ?. 나는 막내 며늘이다

 

물론 혼자 사시는거 아니다 시아버님, 큰아주버님, 큰형님,조카 두명

 

나?. 직장다니고 있다 사정이 있어서리 어쩔수 없이?. (헤 요건 좀 거짓같다, 내가 좋아서 라고 고쳐야 겟네) .....

 

알았어 못된며늘 못하니 가야지 그람 그래 가자

 

우리 시댁은 시골이다 산좋코 물좋은 시골이 아니라 걍 농사짓고 사는 시골이다

 

 우리어머님 우리 보시더니 눈에 물기가 고인다

 

어머님은 나만 보면 하소연이 하고 싶으신가보다

 

야...야... 글쎄 자가(울 큰형님)내가 손톱, 발톱을 깍아 달라해도 안해줘

 

그래 내가하다 눈이 안~비 살까정 잘랐어 이 봐봐 ...

 

우리 어머님 발톱에 반찬코가 친친 감겨있다

 

에공 어머님 그람 아주버님 한테라도 좀 해달라고 하죠

 

아니야 갸도 못들은척해 잉잉~~~ 그날 나는 어머님 목욕시켜 드리고 손,발톱 깍아드리고 방청소 한번 샤 ~샤~샥 하고 집에와서 우리 여보야를 달~~달 볶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