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부의 날이라 한다.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어느 목사님의 의해서 통과 됐다고 하는데 참 의미 있는 날인것 같다.
이제 십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했다.
길다면 길수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할 사람.
언제부턴가 남자의 여자로 보다는 아이의 엄마로써 그리고 남편의 아내로써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짜릿한 사랑보다는 정다운 정으로써 가정을 이루는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내 마음속에는 여자로써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데......
물론 살다보면 사랑이라는 감정은 무더지고 정이라는 감정이 가정을 지탱하는
무기가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여자이기에 그리고 남자이기에 본능적인 사랑도
지켜야 하지 않을까?
연애시절 그리고 신혼시절만 해도 꽃한송이라도 들고 어색해 하지 않는 사람이
언제부턴가 꽃가게에도 눈길을 주지 않으니, 이런 소소한 행동부터 고치게 해줘야겠다.
오늘이 부부의날이라는 사실도 아마도 모르겠지.
전화를 해서 오늘의 의미를 살짝 이야기 해야겠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잠시라도 부부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봐야겠다.
혹시 장미 한송이라도 들고 오는 기대를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