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뭘까요.
잉코부부로 알려졌던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맞고 살았다는 소식을 듣고 참 서글퍼지네요.
여자라는 이유로 맞아야만하는지,,,아님 무능력한 남편 대신 경제권을 잡고 살아서 그러는지
참 사는게 뭔지.어렵네요.
그러고보면 전 참 운좋은 아낙이네요.
경제력도 없는데 남편에게 큰소리치며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예요.
다르게 생각하면 저희 남편이 불쌍하게 생각드네요.
능력있는 여자라 참 부러워햇는데,얼마전에도 개그우먼 이경실씨도 맞고 이혼햇는데
누굴 부러워해야 될까요.
전 이런 기사를 읽고 있으면 잠시나마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행복이 소중하게 다가와요.
그래요.
사는게 별건가요.
만족하며,기뻐하며 그리고 감사하며 사는게 그게 사는것 아닐까요.
전 글을 쓰면서 잊고 지냇던 감성들이 하나씩 꿈틀거리며 살아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