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사는게 허무요 고통스러운지 모르겠네요
나날이 고통이요 의미없는 생활이네요
여자의 몸으로 자식키우면서 산다는게
내 나이 사십대 중반
이혼한지 십삼녀
사실 많이 배우지도 그러다고 뚜럿한 기술도
안해본일 없이 굿은일 하고살죠
하지만 항상 제자리걸음
삶이 지겹고 고단할쯤
나에게 사랑이란게 찾아왔어요
무작정 그사람이 좋아어요 모든것 주고싶어요
내 생활이 빠듯한데도 그사람를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했어요
그런데 그사람 받기만 하는사람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여어요
알면서도 내가좋으니까 어쩔수없서어요
바보같이 면목적이지요
정말도움안되는 사람인데 미련이란게 내 발목를 잡네요
어쩌면 좋아요
혼자 살면서 도 자기생활 책임도 못지고 사는사람인데
어쩌자고 이러는지 내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얼마전 일이예요
어쩌다가 임신이 되었어요
그래서 답답해서 얘기했더니
그뒤로 연락도 안오고 폰도안받아요
너무너무 괘심해요
농락당한것 같아서 그러면서도 마음은
어떻게 했어면 좋아요
에세이방 님들 죄송해요
여자로서 엄마라는 사람이 이러고 있다는게
많은 질책받겠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