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는 가난하고 못 배운 그래서 힘들게 사는 여섯식구의 집에 맏딸로 태어낫습니다
세상밖이 어떻게 생겻는지 모를고 집에서만 지내는 아이입니다
한손밖에 못 쓰는 엄마와 가족들과 가장이 먼지 생각을 안하는 아버지 밑에서 옥이는 사남매의 큰 언니로 누나로 어렵게 살아갑니다
바로 밑에 남 동생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여동생 둘 깨워서 잔소리 합니다
"야 명숙아 얼른 일어나 느려 터져가지고 언제 학교갈래?'
'옥주야 일어나라 응?얼렁 명숙이 깨면 또 변소 못 쓰잖아 얼렁 일어나 작은언니 변소가기전에 니가 가야지 "
옥주는 막내로 항상 여우짓을로 사랑받고 옥이집에서 공주? 처럼 지낸다
내복도 무릎을 기어 입히면 절대 밖에 나가지도 않고 혼자서 방안에서 논다 챙피하다고 오줌도 옥이보고 오강 갖고오라해서 방안에서 해결한다
반대로 명숙이는밀가루 반죽이다
항상 긍정적이고 사남매의 중간이라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면서도 성질 안내고 오빠한테 매 맞고 혼자 울고 옥이한테 혼나고 방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서 그 시커멓고 큰 눈으로 이리저리 굴리며 눈치로 중간 위치를 헤처나간다
누가 싸워도 대들지도 않고 말도 잘 안한다
막내는 엄마 아버지가 무조건 사랑이고 오빠는 옥주는 어릴때 결핵으로 아파서 항상 애련하게 본다
그러니 자연히 명숙이가 집안 북이다
몸에 솜털이 많아서 원숭이 자식이라고 항상 놀림을 받고 공부도 못해서 학교서도 별 친구가 없다
그러고 항상 느려서 명숙이가 변소를가면 식구들 은 소리소리지르고 특히 아버지와 옥이 남동생이 욕을하면 옥이는 얼른 변소문을 열고 들어가 말한다
"명숙아 얼른 넣 그러게 왜 늦게 일어나서 그래 댜 충눟고 나와 다 늦는다고 난리잔아 응?얼렁"
"응..... 조금만 눟면 되는데 ....."
구석에 구겨진 종이를 주워서 해결을하고 나온다
"이구 이놈이 기집애 여기서 첩 살림을 차리냐 ? 그렇게 오래 잇게 "
"하하하 놔둬여 누구 승질을 닮아서 저리도 느릴까 ? 그러게 당신이 일어나자마자 먼저 가요 원래 느려서 그런걸 어쩌우 변소간에 오래 잇음 오래 산다잔아요 여보 ..."
엄마의 소리가 부엌에서 야은 밥솥뚜껑옆으로 나오는하얗게 나오는김과 같이 뒤란으로 나온다
옥이는 아무 잔소리도 안듣고 지 할일을 한다
오강 헹궈서 물을 하나가득 퍼붓고 오리 밥주고 부엌에서 상을 차린다
별로 반찬이 없어서 상이 하나가득 되진 않지만 그래도 바쁘다
:"옥이야 물갓다가 여기 밥솥에 붓고 누룽지 긁어라"
"응"
옥인 얼른 물을 붓고 스뎅 주걱으로 북북 긇는다
호박 볶고 짠지 대접에 밥푸고 누구리 죽죽 한 숟가락 막장에 파하고 두부넣고 미원넣고 보글 보글 끓는 찌게 올리고 그리고 그 숭늉을 퍼 서 주전자에 담아 내가면 끝이다
"옥이야 물더와라 다 먹엇다"
"녜"
"언니 내 변또"
바로 밑에 남동생도 옥이한테 항상 언니라 부른다 (참고로 그 동생은 군대가서 첫 휴거때 방문뒤에서 작은소리로 "누나"이렇게 부르곤 마당으로 뛰나갓던 기억이 난다)
"응 여기 "
여기저기 긁히고 쭈그러진 누리티티한 변도를 내놓는다
"명숙아 그만 먹고 가라 응 그만 먹어도 안죽어 얼렁 일어나 이러다 또 늦는다 "
엄마의 소리에 명숙이는 오늘도 또 어려운 밥 숟가락을 놓는다
'명숙아 여기 변또 많이 쌓으니까 점심 시간때 얼렁 먹어 알앗지?"
옥이는 명숙이를 젤로 무섭게 맏 언니로서 대하지만 항상 속맘은 명숙이가 안쓰럽다
아무말없이 챙겨서 가고 아버지도 변또들고 가신다
아버지 변또는 다르다 김치도 줄거리로 이쁘게 담고 숟가락도 그속에 가지런히 놓을수 잇다
보리를 좀 걷어내고 담아서 아버지 변또밥은 남겨와도 서로 먼저 먹을려고 한다
식어도 아버지 밥은 부르럽고 더 달다
이렇게 아침이 끝나면 옥이는 설거지 부터 해서 모든 엄마가 하는일을 척척 해낸다
부엌으로 뒤란으로 마당 그리고 개밥 하고 토끼와 닭 그리고 오리까지 모두 옥이가 뒤치닥거리다
그래도 옥이는 꾀부릴줄 모르고 해낸다
특히나 뒤란에 그 짐승들 밥을 해주고 똥을 치울때 옥인 목소리가 가볍다
"어유~많이 쌋네 이렇게 많이 쌋어?이그 ~이뻐라 "
옥이가 샌디 머리를 쓰다듬고 나면 오리가 옆에서 옥이 궁딩이를 쫀다
"어구 그래그래 꽥꽥이도 잇구나 여기 와서 먹어 밥 "
오리도 와서 먹는다 토끼도 같이 먹는다
닭도 여지없이 똑같이 먹는다
옥이는 그 짐승들을 한곳에 밥을 퍼놓고 같이 먹인다
그래도 싸우지 않고 잘 먹는다
닭은 세숫대야 안에 들어가 먹고 오리는 뒤 꼬랑지 올리고 머리를 처박고 쑤신다
토끼는 닭이 한번 먹고 모가지 흔들면 밥알이 땅에 떨어지는데 그걸 앉아서 받아먹는다
샌디는 항상 먹던대로 닭 대가리 옆에서 눈한번 안돌리고 덥석덥석 먹는다
이렇게 뒤란까지 먹는거며 청소까지 해놓고 나면 해는 벌써 더워지고 그림자도 길게 진다
옥이는 "야들아 나 간다 싸우지 말고 먹어라 점심 또 줄께"
그러고 방으로 들어간다 깨끗하게 치운 방에 햇빛이 뜯어진 방바닥 에도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