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횡성까지 데리러 왔다
바람은 좀 불지만 그래도 봄 맞이 차림으로 친구와 안산을 향해 고속도로 로 들어섰다
씽씽 달리는 그 많은 차들 ㅎㅎㅎㅎ 촌년이 다 된 난 정말 신났다
큰 차와 작은 차 .. 그리고 우리차 달리기를 하는건지 누가 쫒아 오는지 아님 도둑들인가
우린 전화로 또는 지나는 차나 사람한테 물어서 겨우 안산 도착
헌데 친구가 가르처준 길이 안나오고 엉뚱한데가 나온다
고가도로도 하나라는데 두개가 지낫고 ,이ㅡ마트가 보여할 장소에선 공단이 끝이라 더 이상 갈데가 없다
계속 핸폰은 오고 말은 그저 "알았어 그래 "대답은 ...
차를 돌려서 다시 오던길 '야 세우고 다시 물어라 머 알았다 해놓고 어디 보이냐? 난 아보인다 또 돌지말고"
"하하하하 그래 알았다 해본다 이구`저년 갠히 데려와서는 뒷 자석에 앉아서 ...여보세요? 야 어디야 안보인다 니가 나와라 그래 어어 알았어 ㅎㅎㅎ"
겨우 몇바퀴 돌아서 안산역
!#$%&%^*"여보세요 ?거기 왔니 ?역에 ?내가 나갈께 기다려 거기서 응?
친구의 목소리는 전혀 급하지도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다 항상 그러니까
좀지나자 왔다 옛날 코란도를 끌고 얼른 내려 악수를 하고 얼굴을 본다
마주보고 웃는것이 사는게 건강한것 같다
그 똥차를 따라 우린 친구 가게 까지 왔다 저녁이다
"어떻게 지냇니?어디서 내전화 받아어? 으그~거기서 돌아야지 내가 좌회전 하라고 햇잔아
그리고 무슨 고가다리가 두개야 하나지 그래 하하하하 공단은 왜 가는데 그리고 자동차 운전 학원에서 직진 이라고 햇잔아 "
"야 그럼 전화를 잘해야지 니가 돌아서 직진이라고 그리고 머? 이 ㅡ마트 암만 바도 보이진 않고 공단만 죽어라 나오더라 큰 트럭은 왜 그리 나오는지 ..."
"야 조용히 좀해바 나도 말좀 하자 뒤에서 말도 못하고 난 멀미가 나서 죽을뻔 했다 저년(운전 한 친구)신경쓸까바 웃었지만 난 삥 도는줄 알았다 하고 돌아서 그러고 저년이 덥다고 앞 차문을 열어나서 난 뒤에 앉아서 추워 죽는줄 알았잖아
야 이렇게 봄 옷을 입었으니 올마나 춥것냐? "ㅎㅎㅎㅎ 깔깔깔 하하하하히 오마야
친구의 웃음소린 여전하다
"야 우리 사십이 넘었는데 웃긴다 아직도 학교 다닐적 애들 같지 않냐 ?응?"
"그래 맞어 애들같다 하하하하하 "
"야 근데 순필이 같이 왔음 좋았을걸 "
"그러게"
"성남에서도 오고싶어서 밤에라도 온다고 전화해서 약도좀 갈켜주란다 해바라"
"그래 알앗어"
'우리 문 닫고 가자 저녁 먹으러 이러고잇음 자꾸 손님이 오니까 얼른 가자 응?"
참고로 안산 친구는 뜨게질 도가르치면서 실 가게를 한다
한참이나 조잘조잘 대고 웃더니 이내 조용하다
불끄고 문닫고 친구 집 앞 고기집에서 또조잘조잘 손님이 없어서 망정이지 얼마나 떠들고 웃는지 돌아다니지만 않치 정말 애들같다
배가 부르니 좀 조용하다 그리곤 이내 신랑들한테 전화 하느라 난리다
'여보` 나 낼 내려갈게 밥 해서 먹고 늦지않게 출근해 알았지?"
" 자기야 ~~머해? 나 잇잔아 친구들 하고 밥먹는다 지금 불고기 해서 ㅎㅎㅎㅎ 응 좋다 "
'여보 나 혼자서 잘수있지? 옆에서 친구들이 "데리러 와요 재는 공주라 안대니까 데릴러 와요 아님 우리가 떨기고 갈테니까 하하하 "
"어~야~안되 난 여기서 못간다 말야 니네 정말 그러면 난 파출소로 간다 "
또 다시 웃는다
안산 친구가 값을 치르고 이차는 노래방 ㅎㅎㅎ
내가 치르고 들어가니 악을쓰고 흘러간 노래인데도 음이 개판이다 세상에~벌써 노래 번호는 가뜩하다 남자 가수들 노래는 음이 맞질 않아서 1절만 부르고 취소다
"야 노래해라 응~"
""못해" "그럼 춤춰라 못하면" 하하하"맞어 그래라"
정말 접시가 다깨진다
뚱둥한 허리에 춤이냐구 두발 띠고 물러서고 앞으로 가고 손은 구부리고 올리고 내리고 템버린은 노래를 하거나 말거나 흔들어서 챌랑 챌랑거리고 식탁은 구석에 밀어부치고 마이크는 떠나간다
한참을 부르고 시간이 다되서 밖으로 나왔다 한참이나 악을스고 놀았더니 시원하다
거리에 한산함이 느껴진다
셋이 또 마주보고 웃는다
돌아가는길에 아이들 간식거리와 술 과일을 사고 들어왔다
아이들이 나와서 인사를 한다 몇년만인지 벌써 우리키를 다 넘어섯다
바로 옷을벗고 싯지도 않고 술을 마신다
난 음료수 ㅎㅎ
오징어에 오렌지 사과 딸기
학교얘기며 지난 얘기 맞앗던 말들 소문들....
새벽 한시를훌쩍 넘었다
점점 조용해지더니 잔다
겨우 양치질만 하고 나도 잔다 정말 시원하고 편하다 친구들하고 나란히 잔다 불을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