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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38

보고싶어..


BY 올리비아 2004-01-07

방학을 맞아 막내딸이
처음으로 혼자서 집을 떠나

고모네 집에 한이틀 있기로 했는데
다음날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엄마앙~~-.-"
"웅~"

"엄마... 보고....싶어..ㅜㅜ"

그말을.. 듣는.. 순간..
왜그리.. 가슴이.. 뭉클한지..

그려..에구 내 새끼..
그새 하루 못봤다고 보고 싶은겨?

"그래.. 엄마두 보고 싶어~ㅜㅜ"

"엄마~"
"웅?"

"나 집에 내일 갈까.. 모레 갈까?"
"음...넌 언제 집에 오고 싶은데?^^"
.
.
.
.
"모레~^^"
"*.*..."

우띠..
이눔의 자식

좀전에 엄마 보고싶다고 한 말
다 뻥이야 뻥뻥뻥!! ㅜㅜ;

이휴~

웃~긴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오래간만입니다..

 

벌써 한해가 가고...

또.. 오고..

 

모든 님들에게..

새해엔 행복과 건강과

 

웃음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꿈은 이루워

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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