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이시간이되면
당신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정신을 놓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아흔되신 친정노모를 옆에두고 이곳에 앉습니다.
이순간이면 모든걸 다 잊은채 당신들의 미소와 활기찬 모습들을 볼수있어 행복합니다.
뜨거운 물로서 데워진 잔에 시커먼 커피를 한술 뜨서 물을 부었습니다.
혼자마시는 커피가 아까워 누구라도 와 주었으면 항상 기다렸습니다.
이제는 많은 님들이 모입니다.
한잔의 커피로 여러분들과 나눠 마실수 있다는게 참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날마다 이시간이면 모든걸 잊은채 당신들을 만납니다.
어제밤에 쌓였던 답답함 가슴에 끼였던 모든 미세한 먼지들을 털어버릴수 있어 이시간을 기다립니다.
이곳에 오면 분명 무언가를 솓아낼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닙니다.
말못하는 벙어리가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이순간이 최고의 순간인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