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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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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싸얄라리 엽기 베이비 경은니


BY 오리궁데이 2003-11-15

이른 아침 어린이집문을 열고들어서자마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단발머리 뾰족턱에 경으니

반쯤 내려와있는 바지에 언제 묻었는지 알수도 없는

 머리카락에 밥풀들 주섬주섬 치겨세우다 지친듯한 바지,,,,일순

 당황 황당  하이 경으니 ?

경으니 팔자눈썹으로 멍~~~~ 어째든 오늘도 하루시작...

온통 번잡기 짝이없는 공간 한곳에

 하이에나 처럼 사방을 살피던 경으니 드디어 행동 계시 ...

은근히 애기에게 다가가 이쁘다(자상하고 부드럽게)~~~~

갖은 교태를 부리다 그것도 모자라 뽀뽀까지 누가봐도

 아주 흐뭇한 모습 순간 팔자눈썹요동치고

눈알이 오각가락 드디어 행동개시 힘껏

애기의 뒷통수를 갈기는 경으니//////으~~~앙 터지는 울음바다 태연히 현장을 벗어나 누가 그랬는지 알수 없다는 듯한 천진한 표정으로 팔자눈썹을 그으며 ㅡㅡㅡ 그렇게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