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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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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의 또 다른 기쁨!


BY 고우리 2003-10-29

 
나이가 들어가면서의 또다른 기쁨! 난 작년 11월 들어서야 컴을 배우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이젠 배워야 겠다구 생각을 하게 되었구 마음을 단단히 먹고 타이핑도 하지못한 상태에서 마우스도 움직이지 못한 겨우 독수리 타법인 상태에서 가까운 학원을 알게 되었구 좋은 원장님을 만나게 되어 이모 저모로 많은 가르침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컴을 배우는데 긴장한 탓인지 어지럽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 입력이 잘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날 아줌마 닷컴을 통해서 띠 아지트를알게 되었구 오프라인의 만남을 통해서 전국은 물론 미국에서 까지의 친구들로 만남이 이루어져 왔다. 제주도에 친구는 몇번 만났었구 오늘은 제주도 친구를 비롯 서울 친구들 미국에서 친구가 갑자기 오고파서 오게 되었기에 열명의 친구들로 만남이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우글 거리는 명동에서의 날씨가 추우니만큼 냉면 먹으려던 마음을 바꿔서 그유명한 명동 칼국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겸 스트레스 풀겸 이차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소리소리 지르며 노래방 에서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두명의 친구는 먼저 갔다. 한친구는 제주도로 떠났고 한 친구는 이만남을 위해서 남편이 대신 아끼셨던 휴가를 내시고 영업 부탁 하고 왔기에 먼저 갔구 나머진 또다시금 커피숖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향에 취해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다른 만남을 가져본다. 사이버상에서의 만남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메스컴을 통해서 안좋은 면도 비춰져 왔지만 채팅으로 인해서 안좋은 만남을 보긴했건만 우리와는 별게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 모른사람과의 채팅은 해보지 못했고 고스톱이니 이런것 또한 아직 한번도 해보지않았다. 또한 할줄도 모르고 관심또한 없다. 컴이란 내가 잘 활용하면 양약이요. 잘못 활용하면 독약이라고 나름데로 생각을 해보게된다. 난 이 사이버를 통해서 많은 즐거움과 기쁨을 맛보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니라 한편으론 물론 작은 아픔도 경험 했지만 ... 사람이 갖가지 문제에 부딪히게 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한가지 소일 거리로 취미생활로 자리 잡음을 실감하면서 이만남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남들이 볼때는 우습게도 미쳤다고 하는 사람도 물론 있을지 모르지만 머다하지 않고 고국이 그리워서 7년만에 미국에서 날아온 친구를 비롯해서 물건너 비행기타고 날아온 제주도 친구 모든 바쁜 일들을 뒤로하고 멀리서 날아온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오늘도 열명의 서울 친구들이 오붓한 아름다운 중년의 아줌마들의 나들이를 만들어보면서 젊었을때의 또다른 친구와는 다르게 깊이 다가오는 우정을 쌓아 보았다. 이만남이 소중한 인연이 되었으므로 우리 모든 친구들은 이만남을 앞으로 영원히 흰머리카락이 늘어간 숫자만큼이나 아쉬워하며 귀중히 여기며 서로가 사랑하며 아끼며 이어져 가리라 굳게 믿으면서 나이를 먹어가면서 또다른 아름다운 만남을 추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