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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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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57

아~주 야한 브라보!!!!


BY 수련 2003-10-13

오돌또기님이 1탄은 잊어먹었다고 하시고

비아님이 야하다고 언급을 하여서

다른 님들이 요상하게 생각할까봐

못들으신 님들을 위하여 다시 거론합니다.

 

 

모임에서 술잔을 들고 브라보를 외칠때

"진-달-래  "하면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 

 

한동안 모임 자리에서 그렇게 써먹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내용이 바뀌었다하더군요. 어떻게??

 

"진-달-래"

진짜로- 달라면- 줄래???

 

에고 꽁방 물 흐린다고 몽둥이들고 잡으러 올까봐 경상도로

도망갑니다.ㅎㅎㅎ

사실은

진해에 우리집이 태풍때  큰피해는 없었지만(여러세대가

베란다 유리가 깨어져서 엉망이 되었대요)

아파트 전체 지붕이 다 날아가서 전쟁이 자나간것 처럼 변했다네요.

우리집은 베란다 방충망이 다 날아가 버리고, 뒷베란다문을 조금씩 열어놓고 왔더니

부엌까지 물바다가 되어있더래요. 여기보다는 대구가 조금 가깝다고

언니가 고맙게도 정리를 해주고 가셨어요.

그런데,어제 관리소에서 전화가 왔는데

각 세대에 전화전과 전기선을 다시 달고 수도,가스를 전체 점검하는데

 우리집만 못했대요.유령의 집인지 오랫동안 비어있어서

공사를 못하니 내일까지 안오면 전기도 뚝, 전화도 뚝 끊어버린답니다.

놀래서 아침일찍 퍼뜩 갈겁니다.

그러니 몽둥이들고 쫒아와봐야 저는 휘리릭 가고 없심다.

대신 올라와서 잼있는 이야기 올리면 봐 주겠죠.

울 영감 우새<경상도버젼>시키는 이야기인데여.

울 영감이 알면 진짜로 쫒겨나가는데...ㅎㅎㅎㅎ

넘한테 말하면 쭈~~~ㄱ 는다 캤는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