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 전철로 출근하였습니다.
아침 전철안은 너무나 고요 합니다.
잠, 아님 독서
퇴근하는 전철안은 잠 자는 사람 아니면 독서
아침전철과 다르게 수다떠는 사람이 많습니다
출근하는 전철과 반대 풍경이죠
간혹 저녁 술 하고 타시는 빨간코 아저씨(?)등
오늘 아침엔 제 앞자리에 저와 비슷한 아줌마 자고 있었어요
잠자는 저를 보고 있는것 같더군요
아침 허둥지둥 집 정리 하고 나서면 오히려 전철 안이 더 편안한 안식처처럼
화장하고, 머리 드라이 하고, 옷챙겨입고 등등.
아침 시간은 왜 이리 잘가는지
아이들 어려서는 아이들 뒷치닥거리다 보면 시간이 후딱가버리더니
지금은 아이들에게 손이 안가니 훨씬 아침시간이 많아졌다
오늘 아침도 허둥대고 피곤하여 곤히 자고 있는 출근하는 아줌마 화이링!!!
전철안에서 때론 크게 소리치고 싶을때도 있다 .
밝은 창밖 아님 하늘이 보고 싶을때
사람들 사이 끼어 상쾌하지 못할때
피곤하여 자리가 계속 나오지 않을때
가도 가도 내릴역이 가까워지지 않는다고 생각될때
아침부터 쌍쌍데이트 하면 볼쌍사나울때
양쪽 덩치큰 남자들 사이 낑겨 올때
크게 소리치고 싶어요!!!
나 돌아갈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