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산속 아무도 없고 오직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와 나만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홀로 단신 신행을 하는거 남들은 특히 여자라서 하기 힘들다지만, 나만의 시간,운동코스로 백운산에를 다녀오다.
그러나 분명 나만 있었던 게 아니다.
그늘속에 남들이 보든 말든 고요하지만 화려하게 피어나서 자기의 할일을 하며 노럏게 한껏 모습을 뽑내는 들국은 분명 나를 기다기로 있었던거다.
한해를 한껏 산 기다란 나무들이며,뒤늦었지만 미얀해선지 따가운 햇살이며 , 시원한 산정상의 바람이며..
난 날위해 향연을 베푸는 가을의 정령을 아니,신의 잔치에 초대된 분명한 초대 손님이었고, 그들은 이 나를 맞아 부지런히 그 수고를 아끼지 않아 난 아름다운 잔치에 초대된 아름다운 손님이 되고 말았다.
가을을 한껏 먹고 온 나는?
온 몸에 갈- 냄새가 담뿍 나지요. 흠흠, 싱싱한 가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