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난 옛날의 그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지으며 웃곤 한다. 가죽 가방을 끼워주시면서 여자는 비상금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십원을 치마에 잘 키워 다니라고 하시던 그분. 난 그분이 그립다. 항상 바느질과 술 그리고, 생선을 좋아 하셨던 그분이 지금도 그립습니다. 나에 아빠 딸이 많아 언제나 아들둔 분들을 부러워 하쎴던분 지금 이 가을에 왜 더 그리울까요. 삶이란 너무 무겁고도 가볍게 느껴지는 정말 싫증나지 않네요.언니는 몸이 아파서 전화 받기도 힘들다고 하네요.난 산다는게 너무 무겝고 지쳐있고 동생 명숙이는 연락도 안되고 그다음 동생은 헤어진다더니 너무 서로가 안타까웠는지 살고있고, 그다음은 의상과를 나와도 전공과 무관한 아이보기로 집돌이가 되어서 다음에 미국 간다고 하네요.그다음은 빠레가 전공이라 대학원을 다니지요. 사랑스러운 말씨에다 살림을 잘 살거라 믿어요 조금있음 결혼하겠죠.그다음은 은행에 딘;다니는데 어찌나 알뜰한지 쳐녀가 저금을 솔솔이 하죠. 그다음은 막내 영어 학원에 다니면서 저녁은 학교를 다니고있죠.막내가 나랑 못습이 같다나요. 이제 나에 어머니 그분은 정말 한국적인 우리들의 대표엄마의 표본 .나에 삶에서 그리움을 남기신 그분이 남긴 여덟명의 딸들을 당신은 보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아빠 나 많이 힘들어요 당신이 이 밤에도 보고싶어요. 그리고 용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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