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시 쉬었다가 또다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서 이렇
게 문을 두드립니다 아기아빠와 아기하고 모두 떠나고 난 집은 너무 외롭고 쓸쓸합니다 하지만 선택한길이니 제가스스로 제길을 찾아야겠지요 시간이 조금밖에 흐르지 않았는데 다시 사람이 그리워지니 저어떠하죠 저보다 나이는 두세살어린데 그애가 남자로 느껴져 너무힘든 시간이 지나고 그애에게 어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그냥 예전처럼 부담없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네요 전심각한데 그얘는 너무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데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지금도 마음이 시리고 아프지만 제가너무 성급하게 외로움에 그아이에게 부담을 줬나봐요
이제 제자리를 찾아서 돌아왔어요 생각해보면 우습기도하고 연하의 남자에게 감정을 느끼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정말 그리움이나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느때 어떻게 시작될지모르는 손님인가봅니다 힘들고 외로울때일수록 감정에쉽게 휘말리는 제가 저도 싫어지네요 저바보같죠 언니들 저외로운데 어떻게 이가을을 지날까요 저에게 좋은 말들좀 올려주시고 어떻게 인생행로를 가얗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