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찾아온 단 하나의 사랑 잠긴 내몸을 흔들어 놓는 어디에서 어디까지 날 모르고 살았을까 내게 찾아온 단 하나의 사랑 이렇게 올줄 몰랐던 사랑 몰랐던 그댈 원했을 때부터 매일 만날 날들을 셌을 지도.. 우리만의 세상에 영원히 함께 쉴 수가 없어 사랑해도 모자란 사랑
**사랑이었습니다** 분명 사랑이었습니다 처음엔 떨림이었습니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고 하죠 예뻐진다는 소리를 듣곤 했습니다 늘 생각나고 두근거리고 기쁨이었습니다 손만 잡아도 온몸에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늙어 할매, 할배가 될때까지 우린 사랑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절대로.. 내가는 먼저 떠나지 않을거라 확신했습니다 그의 과거를 들으면 화가났고 그가 사는 집이 궁금했고 그의 움직임이 모두 궁금했습니다 그가 친구들과 술모임이라도 있는 날이면 바리바리 전화를 해댔습니다 그런 그런 애절하도록 가슴아프고 저리던 사랑이 이젠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당한 이유없이 내가 헤어짐을 선택했습니다 분면 후회할 선택이라는걸 알지만 이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를 위해 내마음을 다시 열어볼까도 싶었지만 어차피 끝은 분명 있는것이기에 더 나중이 된다한들 아픔은 더깊어질것 같기에 모질게 내마음을 접었습니다 만나면 또 무너질까 두려워 만남을 피하지만 그에게 나의 진심을 전하지 못함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가 과연 얼만큼이나 내마음을 헤아릴수가 있을까 보고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보자고 하면 달려올 그이지만 참아야 한다는걸 압니다 그를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애틋한 추억이 많기에 가슴이 시립니다 나에게 진작에 다가왔더라면.. 우린 기혼남녀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