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푸른 풀밭에 누워놀게 하시고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니
지쳤던 이몸에 생기가 넘친다
그 이름 목자이시니
인도하시는 길 언제나 곧은 길이요
나 비록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내곁에 주님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인도하시니
걱정할 것 없어라
(시편23장)
요즈음 나는 두 젊은이의 아까운 죽음을 접했다.
한청년은 작년 대입을 삼개월 앞두고 쓰러졌다
서양화를 전공하여 화가의 꿈을 키우던 참으로 순수한
재능을가진 청년이 백혈병이란 병으로 대입도 포기한체
일년여를 투병했었다
수많은 친구들이 앞다퉈 헌혈을 했고 친구의 골수까지
기증받아논 상태였지만 결국 그는 병마에게 지고말았다
또 한 청년은 고 2의 재학생이다
지난겨울 가정불화로 부모가 이혼을 했다
주중에는 아버지의 집으로 주말에는 엄마의 집으로 전전하다
결국 잘못된 길로 빠졌고 검찰에 까지 넘어가자
학교에서 퇴학조치가 내려졌다.
극도의 정신불안 상태에 놓인 그 학생은 결국 죽음의 길을 택했다.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이 시간이 어쩌면 죽음의 길로 가깝게 가고있는
길인것을 알려하지 않는다.
누구든 우주의 대 원칙인 태어나서 마지막 길인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난 내게 주어진 나의 몫에 충실해야겠고 언제일지 모르지만 죽음이란
자연의 기본질서에 난 얼마나 두려움 없이 맞설수 있을지
어느때고 하느님이 부르실때 망설임없이
부끄럼없이 그분 앞에 설수있을지........
누구든 굴곡없는 삶이 없지않듯 어찌 인생이 고뇌아닌 생이 있겠는가
진정 아름답게 잘산 삶은 어떤것일까?
영원한 숙제일것만 같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말은 정말 그분으로서는 최대한 일생을 잘 살아오신
사심없는 말일 것이다
오늘 귀중한 목숨을 버리는 이 시간이 어떤 이에게는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하느님이 정하신 생명을 헛되이
하지 않았을 것을.................
두 젊은이의 명복을 빌며...........
http://swan1103.hiho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