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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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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맘이 분주해 집니다.


BY 소심 2003-09-08

오늘 명절을 앞둔 마지막 대목시장이네요.

불규칙한 날씨탓에 농산물이 들쑥날쑥

차례를 지내기 위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만들어 갑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자연에 굴복하지 않고

차례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고

대목장은 분비고 있습니다.

차들이 분비고...

사람들이 분비고...

마음들마져 바빠들 갑니다.

어떤 직장에서는 선물주고 받지 않기 위한

암행감찰이 돌고 있다고들 합니다.

 

아침 눈뜨면 생각도 않았던 비가 내리고...

빗때문에 근심이 오고..

농사가 전혀 없는 소심이지만 우리의 살아감이

은근히 걱정이 되고 흉년이 든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이구나  피부로 느끼면서

모든것들이 순조로워지고

사람들에게..

그리고 자연에게도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램합니다.

 

에세이방 가족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가족들이란 오손도손

잘 지내시길 바램합니다.

 

달을 볼수 없는 한가위가 될지도 모른 다는 예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둥근달을 띄워 올립시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둥근달이 되어 보자구요.

 

바쁜 한주간의 보냄속에서

엇갈린 인간관계의 결과 속에서

스치는 갈등의 연속속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으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램하는 그런 날이고 싶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