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봉고 차 등을 랜트해서 등. 하교를 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직접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학교 수업을 마친 후에는 데리고 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의 초등학교 문 앞에는 하루에 2번의 대혼잡이 일어난다. 자전거, 오트바이, 자가용 등을 타고서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마칠 때쯤이면 학교 앞에서 군집을 하여 자기 아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부모들 대부분이 직장 생활을 하는 중국 상황에서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학교 앞에서 군집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였다.
주위에 살고 있는 학생 몇 명이 차를 한 대 랜트해서 등. 하교를 하여 보니 여러 가지로 편안하고 장점들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주변의 다른 학부모들도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다시 모여서 하나의 그룹을 짜게 되면서 이제는 랜트 카로 등. 하교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을 등. 하교 시켜 주는 랜트 사업을 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성업 중이다.
부모들로서는 아이들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는 시간이 절약되며, 경제적으로도 매월 100원 정도로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이다. 아이들로서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가 와서 데리고 가고 하교 후에는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며, 복잡한 버스에 시달리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등 반응이 상당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