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고등학교 축제에서 섹시 댄스 공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3

연이와 또연이 이야기


BY 연이와 또연이 2003-08-27

"새연이 못생겨가지고"          조금 화가 났을 때

"새연이 지렁이 같아"         참을 수 있을만큼 화가났을 때

"새연이 하늘 나라로 가"     참을 수 없을만큼 화가났을 때

29개월된 연이가 13개월된 또연이에게  화풀이 하는 엽기적인 말들.

세살짜리 애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듯한데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는지 ,엄마의 인격을 의심해야할지 .

동그란 눈에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돌전에 엄마 아빠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오빠 꼬끼오 ,멍멍,음매등등 동물 소리까지 흉내내어 못난이 엄마를 즐겁게 하더니

신데렐라 엄마가 왜 하늘 나라로 가셨냐는 물음에 신데렐라가 말 안듣고 엄마를 속상하게해서 그러니 다연이는 엄마말 잘들어라  교훈을 남겨주었니

지가 아끼는 학습지 카드 한장을  두장으로 만들고  타고 노는 코끼리 쉬아로 목욕 좀 시켰다고 저렇게  무시무시한 말을 또연이에게 날리네요

두어달 전까지만도 또연이의 여기저기 심지어 은밀한 그곳 엉덩이까지 연이의 손길이 닿지 않는곳이 없었답니다.손톱아니면 날카로운 이 자국,현재는 역전 상황이지만.

 "새연이는 아빠 배 속에서 태어났으니까 아빠 딸이야"

 "다연이는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났으니까 엄마 딸이야" 졸려서 칭얼대는 또연이를 안고있으면 질투가나서 외치는말.

눈치 채셨겠지만  장난감방 어질러서 치우라고 야단치면 엄마딸은 새연이,아빠딸은 다연이가 됀답니다.

오해는 하지 마세요.연이에게도 천사의 날개는 있답니다.

또연이가 우유병을 잡고 먹지 못할때 우유 먹이고 소독하기

또연이 기저귀 채우기 전 분 바르고  쓰레기통에 넣기

또연이와 함께 목욕할때 등밀어주고 로션발라주기

무지 무지 좋아하는 쿠키 둘로 나눠 식탁 밑으로 던져주기

 16개월 먼저 태어나  언니라 불리는 연이와 16개월 늦게 태어난 죄로 동생이라 불리는 또연이 ,엄마의 사랑이 둘로 나뉘어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형제애라는 또다른  이름의 사랑으로 하루하루 채워 간답니다.

 

처음 올리는 글이라 부족한점 투성이지만 점점 발전하겠노라 약속드릴테니 그냥 재미있게 읽어주세요,마지막으로 작은딸 새연이가 " 엄마 " 다음으로 한 말이 "아빠" 가 아니라

"언니야"였고 울때도  언니야하고 운 답니다.